건교부, 조직개편 및 인사이동 예고
건교부, 조직개편 및 인사이동 예고
  • 승인 2003.07.14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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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경제국, 경제심의관체제로 전환
건교부의 조직개편이 단행돼 대규모 인사이동이 이뤄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그동안 건설정책 창구역할을 해온 건설경제국이 경제심의관체제로 전환되고 도시계획기능 강화를 위해 도시국이 신설된다.

건교부에 따르면 이 같은 내용의 직제개편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빠르면 내주 중 업무분담 등의 내용을 담은 관련시행규칙과 함께 공포, 시행키로 했다.

건교부는 우선 조직개편안에서 건설경제국의 경우 기획관리실 소속의 경제심의관체제로 전환하고 건설경제과는 건설경제담당관실, 해외건설과는 국제협력과와 통합해 해외건설담당관실, 건설기재과는 건설지원담당관실로 운용할 계획이다.

또 현행 주택도시국을 주택국과 도시국으로 분리해 도시국에는 도시관리, 도시정책, 건축과 등 3개 과를 흡수하고 주택국에는 주택정책과, 주거환경과, 주거복지과(신설), 공공주택과(현행 주택관리과) 등을 두기로 했다.

특히 그동안 행정직에 한해 제한됐던 공보관을 기술직에도 개방하고 수송물류정책과와 물류시설과, 화물운송과는 각각 수송정책과, 물류기획과, 물류산업과로 명칭을 바꾸기로 했다.

따라서 개편안이 시행될 경우 전체적으로 2실8국6관51과체제는 그대로 유지되지만 3개 과가 없어지고 신설되는 직제가 있어 1급을 포함, 적지않은 규모의 인사이동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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