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 전월대비 0.8% 상승
전국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 전월대비 0.8% 상승
  • 이오주은 기자
  • 승인 2014.10.17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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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주택보증, 이달부터 ‘민간아파트 초기분양률 동향’ 공표

한국건설신문 이오주은 기자 = 9월말 기준 전국 민간아파트의 최근 1년간 3.3㎡당 평균 분양가격은 845만 9천원으로 전월(839만 5천원) 대비 0.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17개 시ㆍ도 중 총 10개 지역의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격이 전월대비 상승했으며 2개 지역에서 보합, 5개 지역에서 하락한 것으로 각각 나타났다.

9월 한 달 간 3.3㎡당 평균 분양가격이 가장 크게 오른 지역은 전북(+4.4%)이었으며 경기(+3.6%)와 경남(+2.4%), 강원(+2.4%)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권역별로는 수도권(1.3%)과 지방(1.2%)의 분양가격이 전월대비 상승한 반면, 6대광역시(△0.3%)는 소폭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년동월과 대비해서는 경기, 인천, 충북, 대전 등 4개 지역을 제외한 총 13개 지역의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격이 상승했으며, 이 중 5개 지역에서 10%가 넘는 큰 폭의 상승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2014년 9월 전국에 신규로 분양된 민간아파트는 총 2만2천952세대로 전월(9천727세대)대비 1만3천225세대 증가, 전년동월(15만천753세대)대비 7천199세대 증가했다.

수도권과 지방, 6대광역시 모두 지난달(8월)에 비해 신규 분양세대수가 증가했으며, 특히 지방의 분양물량이 크게 증가해 이번 달 민간아파트 분양물량의 50.3%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주택보증은 그동안 공표해오던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통계에 이어 이달 말일부터 분기별로 ‘민간아파트 초기분양률 동향’을 추가 공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 통계는 대한주택보증이 보유하고 있는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보증 사업장 정보를 집계ㆍ분석한 국가승인통계로 지난해 10월부터 매월 공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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