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현장책임형 소사장제(PM) 도입
LH 현장책임형 소사장제(PM) 도입
  • 한국건설신문
  • 승인 2014.08.0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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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고등, 대전대신2 등 9개 사업지구 소사장(PM) 임명, 현장 배치 완료

▲ 8월 1일 오전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소재 LH 오리사옥 대강당에서 이재영 사장이 원주태장2지구 담당 PM 양희문 부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한국건설신문= LH공사는  경영정상화를 조기 실현하기 위하여 전사적 총력 판매활동 전개와 더불어 사업방식 다각화, 원가절감 노력 등 다양한 경영개선을 통한 경영정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LH는 이러한 경영개선 방안의 일환으로 8월부터 제품의 기획에서 설계․보상․시공 및 판매에 이르는 사업수행의 전 과정을 책임과 권한을 바탕으로 수행하는 소사장제(Project Manager, 이하 PM)를 본격적으로 도입하여 현장중심의 사업관리와 책임경영 체계를 구축하였다고 밝혔다.

 기존의 사업추진방식은 제품기획․보상․시공․판매업무를 서로 다른 부서에서 담당함으로써 부서간의 원활한 협조에 어려움이 있었으며 사업시행과정에서 얻은 각종 노하우와 정보에 대한 교류가 부족하여 개선요인을 적기에 반영하지 못하는 단점이 있었다.

 또한, 인사이동으로 인한 일관성 있는 추진전략에 의한 사업시행이 어려울 뿐 아니라 책임소재가 불분명하고 의사결정에 장기간 소요되어 시장흐름에 유연하게 대처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LH 이재영 사장은 이러한 불합리와 단점들을 보완하고 일관된 사업관리로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사업의 수익성 제고 및 원가절감을 유도하기 위하여 소사장제도(PM)를 도입하기로 하고 지난 6월 금년 신규 보상착수 또는 공사착공 예정인 단지개발 및 주택건설사업 중 15개 지구에 대해 소사장을 사내 공모하였다.

 소사장 선발을 위해 구성된 선정위원회(위원장 : 담당 상임 이사, 위원 : 관련부서 처·실장 6명)에서는 응모자의 직무경력, 사업추진계획, 문제해결능력, 목표원가 등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 9개 지구의 소사장을 확정, 8월 1일 임명장을 수여하고 사업현장에 즉각 배치 완료 하였다.

 이로써 사업착수 단계부터 종료단계까지 분산되어 있던 업무기능을 PM 중심으로 일원화하여 일괄 수행함으로써 효율적인 사업관리가 가능하고, 의사결정 단계를 축소하여 신속한 업무추진을 도모하였으며 성과평가를 인사고과에 반영하는 등 책임경영체계를 강화하였다.

 소사장제(PM)를 담당하고 있는 LH 한 관계자는 “앞으로 PM의 자발적 노력을 유도하여 개발효율을 극대화하고 외부환경 변화에 신속하고 능동적인 대처로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게 되었으며, 또한 사업 노하우를 축적한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한 공사의 경쟁력을 강화하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며, “공기업 경영정상화 방안 일환으로 추진되는 소사장 제도를 점차 늘려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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