셉테드학회-노원구, 범죄 제로화 MOU 체결
셉테드학회-노원구, 범죄 제로화 MOU 체결
  • 이오주은 기자
  • 승인 2014.08.01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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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일반주택지역 범죄 제로화 사업 공동 추진

▲ ‘노원구 일반주택지역 범죄 제로화 사업’을 위한 노원구청-노원경찰서-한국셉테드학회 교류 협약식이 7월 31일 서울 노원구청에서 있었다. 왼쪽부터 한국셉테드학회 최진혁 회장, 김성환 노원구청장, 김준철 노원경찰서장.

한국건설신문 이오주은 기자 = 한국셉테드학회(회장 최진혁)는 31일 서울 노원구청에서 노원구 및 노원경찰서, 한국형사정책연구원 등 4개 기관과 ‘노원구 일반주택지역 범죄 제로화 사업’을 위한 교류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노원구청장의 공약역점 사업이기도 한 ‘노원구 일반주택지역 범죄 제로화 사업’은 관내 일반주택지역 12개 동, 60개 구역을 대상으로  2018년 상반기까지 각종 범죄에 취약한 일반주택지역의 절도 발생율을 아파트 수준으로 개선하는 사업이다.
올해 하반기부터 2개 구역(공릉1동 및 상계2동 일부)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연차적으로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사업내용은 방범용 ▷CCTV, 보안등, 반사경 등 범죄예방 인프라 확충 ▷담장 도색, 가스관 등 가시형 방범덮개 설치 ▷자율방범대 활성화 등 마을안전 주민프로그램 운영 등이다. 아울러 ▷마을 안전지도 제작ㆍ배포, 범죄예방 교육 등 안전문화 분위기를 확산할 계획이다.

노원구는 ‘일반주택지역 범죄 제로화 사업’을 위해 지난 3월 19일 자치행정과에 마을안전팀을 신설하고, 5월까지 셉테드학회, 안산시 로보캅 순찰대, 서울 마포구 염리동 소금길, 서울 은평구 역촌동 안심마을, 한국형사정책연구원 등을 벤치마킹했다.

또한 시범지역 선정을 위해 3월부터 5월까지 서울북부지검, 노원경찰서과 간담회를 개최했으며, 4~5월간 일반주택지역 12개동을 주ㆍ야간 순찰하는 등 현장 확인 및 외부기관 간담회를 가졌다.

지난 6월 5일에는 노원구 공릉1동 6ㆍ9통 일부와 7ㆍ10통을 법무부 ‘범국민 법질서 실천운동’ 선도지역으로 선정했으며, 7월 31일 셉테드학회 및 노원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사업 추진을 위한 상호 교류 MOU를 체결했다.

이를 토대로 공릉1동(법질서 실천운동과 연계 실시), 상계2동 일부 지역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개최 및 설문조사, CCTV 확충 등 시범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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