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설신문 이오주은 기자 = 서울시는 5월 8일(목)부터 29일(목)까지 ‘제32회 서울특별시 건축상’ 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일반준공건축물 ▷주거(소규모/중대규모) ▷비주거(공공/민간) ▷건축전문 ▷건축명장 부문 및 ▷대학생 공모전, ▷올해의 우수 건축가(추천) 등 총 6개 부문에서 대상 1, 최우수상 5, 우수상 25작품을 선정한다.
특히 올해는 건축전문에 리모델링 부문을 신설해 도시관리 시대에 허물지 않고 고쳐 쓰는 건축의 중요성을 반영했다.
건축전문 부문은 리모델링을 포함해 ▷한옥 ▷녹색건축 ▷공간환경과 등 4개 분야로 나눠 시상한다. 공간환경은 서울시 소재 공개공지, 외부공간, 조경 등이 대상이며, 리모델링은 준공된지 15년 이상된 건물을 대수선하거나 일부 증축한 시 소재 건축물을 대상으로 한다.
심사는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7월경 최종 수상작을 결정할 예정이다.
1차는 서류 심사로 전체 응모작 중 25작품을 선정하고, 2차 공개발표 심사에서는 상위 12작품에 대한 건축가의 PT 발표를 통해 5작품을 선정한다. 최종 3차 심사는 시에서 구성한 삼시위원회가 직접 현장답사를 실시해 대상 1작품을 선정하게 된다.
시상식은 2014 서울건축문화제 개막식(10.20 예정)과 더불어 진행되며, 수상작은 서울건축문화제 기간 중 전시된다. 수상 건축가에게는 향후 건축 관련 외부위원 및 공공건축물 설계 발주 수의계약 대상자 선정 시 우대를 받을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진다.
올해 32회째를 맞는 ‘서울특별시 건축상’은 건축분야 최고 권위의 상으로서, 건축의 공공적, 예술적, 기술적 가치가 뛰어나 서울시의 건축문화 발전에 기여한 작품을 매년 선정해오고 있다.
공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홈페이지(http://citybuild.seoul.go.kr/)를 참조하고 관련 서류 및 작품 자료는 서울시 건축기획과에 직접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