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시공 및 품질향상 잡는다”
“안전시공 및 품질향상 잡는다”
  • 박상익 기자
  • 승인 2014.04.18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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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깐깐한 건설공사 시공계획서 착공전 제출해야

서울시는 안전한 공사를 위해 시공계획서를 실제 시공과정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작성하고 장비 및 자재에 대한 세부사양 까지 작성해 실제 착공 전에 제출하도록 승인내역을 강화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공사현장의 안전사고 원인 중 다수가 시공계획서를 형식적으로 작성하고 그마저도 승인된 시공계획서와 다르게 시공해 발생하는 것으로 판단하고 이 같은 조치를 취하게 됐다.
시는 시공계획서 작성시 시공상세도에 의한 구조 검토 등 실제 작업을 고려한 구조 안전성 검토와 시공시 투입되는 장비, 자재, 특히 크레인 작업시 투입장비의 요건 및 케이스별 양중계획 등 세부적인 검토서가 포함시킬 계획이다.
해외공사는 시공계획서 작성시 실제 시공과정에서 이용할 수 있는 상세계획이 작성되는 반면, 국내공사는 개괄적이고 대표적인 사항 위주로 작성되고 있어 막상 공사에 적용하기 어렵고, 현장상황과 상이해도 그대로 시공하는 사례가 많았다.
앞으로는 시공계획서를 실제시공에 적용할 수 있는 계획서를 작성토록 함으로써 공종별, 작업 단계별로 위험요소 및 방지대책 등을 기록해 안전 위해요소를 재확인함은 물론 안전하게 시공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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