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장, 타일 등 건설일용근로자 훈련과정
고용노동부는 건설일용근로자의 직업능력향상과 생활안정에 도움을 주고자 ‘건설일용근로자 기능향상 지원사업’ 을 건설근로자공제회에 위탁해 실시한다.
건설근로자공제회를 통해 5개 권역별로 28개 훈련기관이 선정되어 미장, 타일 등 공급부족 9개 직종의 42개 훈련과정이 3월부터 실시한다.
훈련과정은 ▷20일 주간과정(1일 6시간)▷40일 야간과정(1일 3시간)으로 건설일용근로자의 특성을 고려해 수강이 가능한 시간대로 편성했다. 아울러 동 기능훈련은 실무기술 습득 및 향상을 주된 내용으로 수준별 훈련이 가능하도록 훈련내용을 구성했다.
훈련대상자는 고용보험 또는 건설근로자 공제부금 기 가입자 위주로 선정할 계획이다.
1일 5시간(야간과정 1일 2시간) 이상 이수한 자에 대해 지원하되, 훈련비는 훈련기관에, 훈련장려금은 훈련생에게 매월 각각 지급된다.
훈련참여를 희망하는 건설일용근로자는 건설근로자공제회(02-519-2122~3)나 훈련기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신기창 인력수급정책국장은 “능력개발이 쉽지않는 건설일용 근로자들의 특수성을 고려하여 일과 훈련을 병행하면서 기능향상을 기할 수 있도록 사업을 계획했다”며 “건설근로자공제회의 훈련전산망을 통해 수료생별 훈련이력을 관리하고, 취업지원을 강화하는 등 사업의 효과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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