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6일 실시되는 제12회 공인중개사 자격시험에 총 13만2천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건설교통부는 24일 이번 자격시험 응시원서 접수결과 총 13만2천973명이 원서를 접수, 지난 85년 9월22일 실시된 1회 시험때의 19만8천808명에 이어 사상 두 번째로 많은 인원이 응시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는 작년 9월24일 12만9천608명이 접수한 11회때보다 3천365명이 늘어난 숫자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가장 많은 4만3천929명이 접수했으며 경기(3만8천633명)와 인천(9천698명), 부산(9천65명) 등이 뒤를 이었다. 또한 접수자 가운데는 모두 1만4천845명이 1차 시험을 면제받게 된다.
이와 함께 이번 시험은 오는 9월3일 해당 시도별 시험장소를 공고한 뒤 16일 전국적으로 일제히 시험을 실시하게 되며, 12월1일 합격자를 최종발표하게 된다. 합격자에 대한 자격증 교부는 12월10일.
한편 지난해의 경우 전체 출원자 가운데 70.8%인 9만1천813명이 응시, 출원자대비 11.2%의 합격률을 기록한 바 있다.
문성일 기자 simoon@conslo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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