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습지복원사업 172억원 투입
대구시, 습지복원사업 172억원 투입
  • 박상익 기자
  • 승인 2014.02.10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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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낙동강과 금호강이 합류하는 달서구 호림동과 화원읍 구라리 일원에 정부의 3대 문화권 사업으로 달성습지 탐방나루 조성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대구시에 따르면 습지복원 면적 21만2천㎡, 3.0km 구간에 총 172억원을 투입하고 올해 56억 원을 확보해 사업을 추진한다.
습지복원을 위해 하중도 내 약 2만5천㎡에 청보리, 볍씨, 겉보리, 옥수수 등 먹이를 제공해 철새들의 안정적인 휴식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습지 내 건전한 생태환경을 구축해 서식하고 있는 식·생물의 쾌적한 서식처를 제공해 생물 다양성 확충 및 개체수가 증가하도록 환경개선 향상에 중점을 두고 있다.
복원된 습지와 개선된 주변 환경을 시민들이 몸소 체험할 수 있는 탐방로 조성과 함께 생태학습관을 건립할 계획이다.
한편 그 동안 달성습지 복원을 위해 2005년도부터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해 왔으며, 2012년 5월부터 2013년 10월까지 기본 계획 수립을 완료했다. 작년 12월에는 달성습지 복원에 필요한 기본 및 실시설계를 착수해 사업은 오는 2016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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