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는 건설사업 정보화 정책의 로드맵인 ‘제4차 건설사업정보화(CALS)기본계획’에 따라 2014년 세부시행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계획은 47억원을 투입해 건설사업의 생산성과 건설업체 기술역량 강화에 목표를 두고 건설정보표준개발, 시스템고도화 및 기술정보 확대 등을 위한 4대 중점과제, 20개 세부시행과제가 마련되어 추진된다.
우선, 설계 등에 3차원형상정보모델(BIM)의 활용을 위해 ‘BIM표준 및 성과품 검사도구’의 개발이 추진된다. 또한 ‘건설CALS (건설사업정보관리시스템)’의 ‘건설사업관리·용지보상 및 시설물관리’ 시스템의 메인화면을 재설계한다.
이는 사용자 편의기능 등을 개선해 활용도를 제고하고 ‘건설공사사후평가시스템’의 평가자료 입력 및 통계·분석 기능 등도 개발해 공공건설사업의 합리적 추진과 차후 사업에의 활용을 위한 정보화 기반도 강화한다.
또 건설·ENG업체의 기술역량 강화를 위해 ‘건설기술정보시스템(CODIL)’의 국내외 건설 정책, 설계 및 사업관리 등에 관한 정보DB를 지속 확충하고 사용기능도 개선할 계획으로 사용자 의견반영을 위한 별도의 컨설팅도 함께 추진된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그간 ‘건설CALS(’03~) 및 건설기술정보시스템(’01~)의 구축·운영으로 건설사업의 생산성과 효율성이 크게 높아졌으나, 시스템 전반이 노후 되어 큰 틀의 개선이 필요한 측면이 있었다”며 “이번 시행계획의 추진을 통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등 시스템 전반을 개선해 건설사업의 생산성과 건설업체 기술역량을 한층 제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토부 47억원 투입, 세부시행과정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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