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세규모 건설현장 15만개 기술지원
영세규모 건설현장 15만개 기술지원
  • 박상익 기자
  • 승인 2014.01.28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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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민간위탁사업 계획 확정

공사금액 3억원 미만 등 영세규모 건설현장 15만개에 대해 정부 지원을 통한 산업재해예방 기술지원이 이뤄진다. 이에 따라 철근콘크리트, 미장·조적·방수, 도장, 지붕판금(조립식), 비계, 실내건축, 토공, 금속구조물창호, 상하수도 등 9개 공종의 전문건설업이 혜택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은 건설분야 2014년 안전보건 민간위탁사업 계획을 확정하고 위탁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고용부는 올해 76억3천500만원의 예산을 책정, 재해점유율이 높고 단순 반복사고가 잦은 공사금액 3억원 미만 건설현장 및 소규모 건설업체 본사 등 15만개를 대상으로 경쟁력 있는 민간재해예방기관의 위탁을 통해 기술지원을 실시한다.
지원은 밀착지원과 감성지원 형식으로 이뤄진다. 밀착지원은 건설업체 또는 개인이 시공하는 공사금액 4천만원 이상~3억원 미만의 건설현장 중에서 재해가 다발하는 공종이 대상으로, 위험성평가 시스템 구축을 지도하고 인정참여를 유도한다.
감성지원은 안전의식 고취 중심의 예방활동으로, 공사금액 2천만〜4천만원 미만의 건설현장을 포함해 밀착지원 미실시 현장과 2013년 시공능력평가액 순위 1천위 초과 종합건설업체 본사, 재해발생 위험이 큰 전문건설업·설비공사업·시설물유지관리업 업체 본사가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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