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중동ㆍ북아프리카 플랜트 수주 지원
국토부, 중동ㆍ북아프리카 플랜트 수주 지원
  • 이오주은 기자
  • 승인 2014.01.27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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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풍 1차관, 새해 첫 수주 지원활동 전개
쿠웨이트ㆍ알제리-석유플랜트ㆍ공항ㆍ철도ㆍ신도시

국토교통부 박기풍 제1차관은 1월 19일부터 25일까지 쿠웨이트와 알제리를 방문해 해외건설ㆍ플랜트 분야 주요 장관 등 고위급 인사 면담을 통해 올해 첫 수주지원 활동에 나섰다.
우리기업은 그간 쿠웨이트에서 320억 달러 이상(국가별 누계수주 4위), 알제리에서도 100억 달러(국가별 누계 수주 17위)이 넘는 수주고를 올린 바 있다.
수주지원단은 12개 민간기업을 포함, 한국수자원공사, 철도시설공단, LH 등 공기업이 참여하는 민관합동방식으로 진행됐다.
수주지원단은 쿠웨이트에서는 신도시 개발(50억 달러), 국제공항 2터미널(35억 달러), 수처리시설(12억 달러), 신규정유소(NRP, 140억 달러) 등에 대한 타깃형 수주지원 뿐만 아니라, 클린 퓨얼 프로젝트(CFP, 110억 달러), 도하링크(10억 달러) 등 수주가 유력한 사업을 확정짓기 위해 주택담당장관, 공공사업부, 교통통신부, 국영정유회사(KNPC)와 고위급 면담을 가졌다.
또한 이집트, 리비아 정세 불안 상황에서 북아프리카 해외건설 진출 거점인 알제리를 방문해 철도(지하철확장공사, 오란트램웨이 사업 등)ㆍ메트로 사업, 국제공항 확장사업(4.2억 달러) 및 댐통합시스템 등의 수주를 위해 교통부, 공공사업부, 수자원부와 차례로 장ㆍ차관급 면담을 가졌다.
이어 자베르 코즈웨이 해상교량(쿠웨이트, 현대건설), 가스액화저장탱크시설(쿠웨이트, GS), 시디압델라 신도시(알제리, 대우ㆍ경남) 등 열사의 땅에서 우리 근로자들이 땀 흘리며 공사중인 현장을 찾아 한국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는 임직원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해외건설 수주지원단 방문을 계기로 우리 건설기업의 전략적 중요국가인 쿠웨이트ㆍ알제리와 정부간 협력 채널이 더욱 강화됐다”며, “후속조치로 수주진행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는 한편, 신규 발굴 프로젝트에 대해서는 글로벌 인프라펀드, 마스터플랜 수립지원, 해외건설 시장개척자금 등 맞춤형 금융지원 확충을 통해 우리기업의 수주저변 확대를 도모하고, 고부가가치 사업으로의 진출 확대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올해 하반기 개최될 대규모 해외 발주처 초청행사인 글로벌 인프라 협력 컨퍼런스(GICC 2014, 9월)와 제5차 한-쿠웨이트 건설협력위원회(서울, 시기 미정) 등을 통해 중동ㆍ북아프리카 국가들과 협력관계를 지속하는 한편, 발주처-기업간 네트워크 구축 지원을 통해 실질적인 수주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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