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3.0 가치에 부합하는 창조적 건설인 되자
정부3.0 가치에 부합하는 창조적 건설인 되자
  • 국토교통부 서승환 장관
  • 승인 2014.01.02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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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서승환 장관 2014년 신년사

▲국토교통부 서승환 장관
존경하는 건설인 여러분, 희망찬 갑오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힘찬 말(馬)의 기운처럼 우리 국토와 경제에 희망과 활력이 넘쳐나기를 기원하며, 소망하는 일 모두 이루시고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바랍니다.

지난해 우리는 창조경제 실현과 일자리 창출에 역량을 집중했고 다양한 정책 발굴과 속도감 있는 실천을 통해 많은 성과를 이루어냈습니다. 올해에는 지난해에 거둔 성과들을 딛고 한 발 더 힘차게 나갑시다.

첫째,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내야 냅시다. 무엇보다 예산투자를 통한 직접적인 일자리 창출은 물론, 토지이용 인허가 개선, 산업단지 규제개선 등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국토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둘째, 국민들이 더 이상 집 걱정을 하지 않도록 더욱 정교하고 효과적인 정책을 만들어냅시다. ‘집이 없는 사람’은 낮은 가격에 집을 구할 수 있도록, ‘집이 있는 사람’은 정상적으로 거래할 수 있도록 주택바우처, 대학생 기숙사 등 국민 개인별로 맞춤형 주거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노력도 지속적으로 병행해야 합니다.

셋째, 지난해에 기틀을 다진 도시재생, 중추도시권 육성 정책은 지방 도시들이 경제ㆍ사회ㆍ문화 등 본연의 도시 기능을 회복하며 지역별 특성을 살려 발전해갈 수 있도록 올해 본격적인 궤도에 올려놓아야 합니다. 또한, 공원, 도로 주변 개발 등 생활 밀착형 인프라를 확대해 국민들의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환경을 개선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올해에는 지난해와 같은 건설, 항공, 철도에서의 대형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 대책에 더욱 힘쓰도록 합시다.

지금 우리 사회는 융합과 창조경제의 시대인 지금은 상상력이 핵심 화두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전과 같은 행정 서비스로는 국민의 눈높이를 맞출 수 없습니다. 소비자들이 상품의 생산에 직접 참여하는 것처럼 국민들은 행정에도 직접 참여하는 프로슈머(prosumer)가 되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이제 정부는 수평적 리더십을 가진 조정자로서 국민의 행복을 위해 행정을 펼쳐야 합니다. 개방과 공유, 소통과 협력을 핵심가치로 하는 박근혜 정부의 정부3.0을 국정과제의 추진 기반으로 선포한 것도 이와 같은 배경에서입니다.

가치를 기반으로 미래를 상상하고, 그 상상력을 현실로 바꾸기 위해 다양한 지혜와 기술을 디자인하고 조합할 수 있는 능력이 공직자에게도 여러분에게도 필요합니다. 건설인 여러분의 창의적인 상상력을 통해 창조경제가 활짝 열리고, 우리 행정이 더욱 국민들의 삶에 가까워지고 풍요로워지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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