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선이엔티, 2015년 123조원 ‘자동차애프터산업’ 눈독
인선이엔티, 2015년 123조원 ‘자동차애프터산업’ 눈독
  • 김덕수 기자
  • 승인 2013.09.30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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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동부증권 등 자동차클러스터 재무투자 참여

“2015년 123조원, 자동차 애프터마켓(After Market)을 잡는다”
자동차 재제조부품, 튜닝, 정비, 중고차판매, 테마파크, 리사이클링 등 자동차애프터산업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인선이엔티가 신수종사업을 위한 투자자금 확보와 함께 자동차클러스터 재무투자 기관의 윤곽이 드러나는 등 자동차애프터사업의 히든챔피언 기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고양시 강매동 자동차클러스터 사업의 재무투자자로 국책은행인 KDB산업은행과 동부증권이 재무투자자로 참여를 밝히는 등 사업에 탄력을 받고 있다.
자동차클러스터, 자동차부품재제조, 리사이클링 등 전략사업에 투자를 위해 최근 사업장 2곳에 대한 영업양도를 통해 540억원을 확보한 인선이엔티에 따르면, 강매동 자동차클러스터 인선이엔티 컨소시엄에 국책은행인 KDB산업은행과 동부증권이 재무투자자로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DB산업은행과 동부증권은 PFV(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 관련 금융사로서 5%의 지분참여를 통해 사업의 자금지원 역할을 맡게 된다.
특히 3곳의 해외 수입신차, 명품아울렛 전문유통기업, 현대모비스 부품지원센터, 중부대 등도 투자를 확정짓는 등 실수요자 중심의 컨소시엄 윤곽이 드러나고 있으며, 오는 27일에는 경기도 도시기본계획 변경심의에서 강매동 클러스터 사업대상지역이 ‘시가화예정용지’로 지정을 앞두는 등 관련 인허가도 착착 진행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인선이엔티는 올해 4분기에 ‘폐자동차 해체재활용센터’가 준공을 앞두고 있고, 내년 4월 경기 이천에 폐자동차 파쇄재활용사업의 준공과 본격적인 영업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2015년 약 123조원으로 예상되는 국내 자동차애프터마켓 리딩기업으로 기반을 견고히 하고 있다.
인선이엔티 관계자는 “금번 540억 원의 영업양도는 신수종사업의 투자재원 확보, 사업역량 집중, 경영 효율성 증대 및 재무건전성 확보 등 인선이엔티의 외형 및 수익성에 큰 변화를 주는 모맨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를 뒷받침하는 안정적인 자금력까지 받쳐주고 있기 때문에 신사업에 대한 기대가치가 한층 더 높아진 게 사실이며, 자동차 신사업으로 내년에는 약 1천80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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