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정원박람회 사후활용 매년 정원박람회 개최
순천정원박람회 사후활용 매년 정원박람회 개최
  • 라펜트
  • 승인 2013.09.16 09: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간 49억 유지관리비 발생

오는 10월 20일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대단원에 막을 내리게 됨에 따라, 정원박람회 그 이후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정원’을 키워드로 한 112만m2 부지의 관리운영모델과 구체적 사업계획, 나아가 지역활성화 방안에 이르는 순천시의 미래 방향에 대해 조경계와 시민사회 모두가 촉각을 세우고 있다.
순천시는 정원박람회의 시작과 동시에 ‘정원박람회장 사후 운영 및 연관산업 육성’에 대한 연구용역을 한국관광개발원에 의뢰(4월 26일)했었고, 지난 8월 26일 이에 대한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한국관광개발원은 과업을 추진하며 조경전문가를 비롯, 공무원, 방문객, 지역주민, 운영관계자, 순천시의회 등의 다양한 주체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사후활용에 대한 국민아이디어 공모도 진행했다. 여기서 취합된 의견으로 ‘박람회장내 새로운 시설 설치 지양, 정원박람회의 목표와 모습에 대한 정체성 유지, 순천만-박람회장 시설 통합운영, 공연보다는 교육체험 프로그램 운영, 겨울철 여름철 비수기 타개방안 마련, 사후활용 로드맵 제시 등’ 이 있었다.
이를 바탕으로 중간보고서는 ‘정원박람회 재개최, 순천만-정원박람회장 통합운영, 단지배치 조정’을 구성으로 사후활용 방안을 제안했다. 구체적으로 문화만 있고, 산업이 없는 그동안의 정원전시회를 보완해 매년 4~5월 중 정원박람회를 개최하자는 것이 첫째이다. 지역내 188개 화훼식물업체와 302개 조경업체 등의 참여유도를 통해 이룰 수 있다고 밝혔다. 조경과 정원산업 쇼케이스, 정원음악회, 정원디자이너 가드닝 대회, 시민한평정원 등이 운영프로그램이다
정원박람회 이외에도 시기와 계절에 따라 ‘갈대축제(10월~11월), 빛의 정원축제(6월~8월, 12월~2월), 흑두루미 모니터링 대회(12월)도 고려할 수 있다고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