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억원 이하 미분양 인기
6억원 이하 미분양 인기
  • 김덕수 기자
  • 승인 2013.09.16 09: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세제 혜택 등 박근혜 정부 최대 ‘수혜자’

9월 들어 거래량이 늘면서 주택시장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특히 지난 8.28대책이후 9월 들어 부동산 중개업소나 미분양 아파트를 판매중인 분양사무실에는 계약관련 문의가 8월보다 2배가량 늘어났다. 대부분 분양가가 6억원 이하 중소형 미분양이다.
박근혜정부의 4.1대책, 8.28대책의 최대 ‘수혜자’가 6억원 이하 주택이기 때문이다. 취득세 양도소득세 등 세제 감면혜택은 물론 저리 대출까지 받을 수 있다.
4.1대책, 8.28대책에 따르면 미분양 아파트의 경우 분양가가 6억원 이하의 경우 연말까지 취득 시 생애최초 주택구입자의 경우 취득세 면제를 받고 부부 합산소득이 7천만원 이하라면 최대 2억원까지 2~3%대로 대출받을 수 있다.
또 생애최초 주택구입자가 아닌 다주택자라도 분양가가 6억원 이하라면 취득세율이 1%로 영구인하 될 예정이다. 단, 공유형 모기지 저리 대출을 받으려면 전용면적 85㎡이하와 분양가 6억원 이하 요건을 충족시켜야 한다. 양도세는 물론 주택 보유수나 소득에 상관없이 5년간 면제된다.
◇서울=강서구 가양동 강서한강자이는 전용 85㎡이하, 분양가 6억원 이하 일부 물량이 있다. 서울지하철 9호선 가양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서대문구 남가좌동 DMC가재울4구역1~4단지는 총 4천300가구의 대단지 아파트로 85㎡이하물량이 남아 있다. 시청, 광화문 방면 도심 접근이 쉽다.
동대문구 답십리동 답십리 래미안위브도 분양가 6억원이하 물량이 남아있다. 총 2천652가구의 대단지로 지하철 5호선 답십리역, 2호선지선 신답역이 걸어서 5분 거리다. 중도금 60% 무이자 조건이며 발코니를 무상 확장해준다.
◇경기=고양 삼송지구 삼송아이파크는 전용면적 85㎡를 초과하는 6억원 이하 아파트. 양도세 면제, 취득세 영구인하 혜택이 있는 단지다. 단지 앞에 신원초ㆍ중교와 고등학교 부지가 있어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수원 권선동 아이파크시티2차(C2블록,C4블록)는 총 2천24가구의 대단지. 전철 1호선 세류역이 가깝고 1번국도 등 차량 접근성이 우수하다.
수원 신동 래미안영통마크원1,2단지는 총 1천330가구로 분당선 연장선 망포역을 이용할 수 있다.
◇신도시=김포 한강신도시 e편한세상은 전용면적 85㎡를 초과하는 6억원 이하 아파트로 양도세 인하, 취득세 영구인하 혜택이 있다.
동탄2신도시 대원칸타빌2차는 대부분 가구에서 무봉산 조망이 가능하며 전용 84㎡ 4개타입을 4베이로 설계했다. 중도금 무이자 조건으로 분양중이다.
파주 운정신도시 한라비발디플러스(A22)는 총 823가구로 제2자유로를 통해 서울 상암동까지 20여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닥터아파트 권일 리서치팀장은 “미분양 아파트를 매입할 때에는 세제혜택, 저리대출은 물론 적정 분양가, 입지, 개발호재를 따져보는 게 중요하다”며, “특히 입주이후 공급보다 수요가 많은 지역의 미분양을 노려야 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