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창호, 국내 최초 건물일체형 일사량 조절 시스템 출시
이건창호, 국내 최초 건물일체형 일사량 조절 시스템 출시
  • 김하수 기자
  • 승인 2013.08.28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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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창호(대표 안기명)가 국내 최초로 창호 교체 없이도 에너지 사용을 상당부분 감소시킬 수 있는 건물일체형 일사량 조절 시스템 ALB(Aluminum Louver Blade; 이하 ALB)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신제품은 창호가 아닌 건물 외벽에 시공되는 알루미늄슬라이딩 셔터라는 점에서 차별화 돼 있다.
신제품은 EN시험기준(유럽표준위원회가 규정하는 산업부문 표준규격)에 따라 안정성과 건물의 수명에 준하는 내구성을 확보했으며, 작동 시 소음이 거의 발생하지 않는 구조를 적용했다. 필요시에는 셔터를 겹치거나, 각도를 조절해 일사량 유입을 조절할 수도 있고 모든 작동의 자동화가 가능해 사용자의 편의를 최대한 고려했다.
이건창호 측은 이번 신제품이 건축물의 에너지절감에 대한 시장 흐름에 부합될 뿐 아니라 건물일체형이라는 점에서 지난해 7월부터 실시되고 있는 창호 에너지소비효율등급제 보다 한 걸음 나아간 행보라고 전했다.
특히, 국토교통부가 지난 7월 발표한 ‘건축물에너지 수요절감을 위한 그린 리모델링 활성화 방안’에서 벽면적의 50% 이상을 유리로 신축하거나 리모델링하는 건축물에 대해 외부차양 등 일사차단 장치의 설치를 의무화하기로 결정한 것은 이번 신제품의 실적 전망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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