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미콘 1/4분기 전년대비 10.3% 출하증가
레미콘 1/4분기 전년대비 10.3% 출하증가
  • 김덕수 기자
  • 승인 2003.05.06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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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경북·경남 수해복구 물량 커 공급 ‘빠듯'
봄성수기와 함께 수해복구 물량이 맞물려 있는 강원권·경북권·경남권 지역에서는 레미콘 수급이 빠듯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한국레미콘협동조합연합회 ‘2003 전국 레미콘 1/4분기' 지역별 수요별 레미콘 출하실적에 따르면 전년 1/4분기(2천473만2천521㎥) 대비 10.3% 증가한 2천728만9천293㎥가 출하됐다.
1/4분기를 집계한 결과 특히, 강원권은 78만9천39㎥로 19.2% 증가했는데 민수는 6.7% 증가한 반면 관수는 무려 47.8% 증가한 29만7천601㎥를 보였다.
경북권은 190만6천509㎥로 20.9% 증가, 관수는 31.3% 증가한 63만9천489㎥, 민수 또한 16.2% 증가한 126만7천20㎥를 출하했다.
또한 경남권은 18.8% 증가한 237만7천221㎥를 출하, 관수는 30.0% 증가한 68만8천569㎥ 출하, 민수도 14.8% 증가한 168만8천652㎥로 나타났다.
이와 반면 서울경인, 충북, 전북, 부산, 제주 지역의 관수 물량은 2자리수 이상,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경인의 경우 1천185만6천316㎥로 (전국 점유비 43.4%) 전년대비 8% 증가했지만 관수물량은 63만7천639㎥로 무려 마이너스 15%로 감소했다.
특히, 관수물량이 가장 마이너스를 보인 지역은 부산권으로 무려 마이너스 31.8%를 나타냈는데 총 188만4천36㎥ 출하중 민수는 28.5%증가한 175만6천729㎥였지만 관수는 12만7천307㎥로 무려 마이너스 31.8%를 보였다.
한편, 2003년 3월 31일 현재 전국 레미콘 업체는 619개업체 749공장으로 배쳐플랜트는 1천22기, 레미콘 믹서트럭 보유대수는 19만144대, 시멘트 사이로는 66만4천370으로 나타났다.

김덕수 기자 kds@conslo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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