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림토석협회 최병길 회장
한국산림토석협회 최병길 회장
  • 김덕수 기자
  • 승인 2013.06.11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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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석산업의 위상 정립과 제도개선에 최선다할 것”
 

“토석산업의 위상정립과 건전할 발전을 위해서는 법정단체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지난 2007년 산지관리법개정 건의부터 2013년 1월 협회가 설립되기까지 열정과 인내가 필요했다고 한국산림토석협회 최병길 회장은 회고했다.
최병길 회장은 “여러 가지 난관을 극복하고 협회설립을 가능케 도와주신 당시 사단법인 한국채석협회 임원여러분과 산림청 관계관들에게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토석산업은 이러한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개발에 따르는 환경적 피해를 수반한다는 이유만으로 지원 및 육성에 관한 정책제도는 마련돼 있지 아니한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따라서, 토석자원개발분야를 전문적으로 연구하거나 교육을 실시하는 기관이나 단체가 없어 생산기술의 발전이 더디고, 산업현장은 환경위해요소를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기술이 미흡할 뿐만 아니라 안전에도 취약한 어려운 실정이라고 밝혔다.
협회는 토석산업이 단기적인 사업이 아니라 필수적인 건설소재산업으로서 장기적으로 지속가능한 사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이에 따른 제도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방향을 제시했다.

-토석산업의 문제점은 무엇인가.
각종 건설공사의 주요 원자재를 생산하는 업종이기는 하나 그 생산 과정에서 환경훼손을 수반하게 된다.
토석산업은 산업분류상 광업에 속하나 광업법상 광업에 해당하지 아니해 광업법에 의한 지원의 대상이 아니다.
토석산업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지원 및 육성에 관한 정책과 제도가 마련돼야 한다.

- 협회 사업추진의 목표는 무엇인가.
토석산업 정책·제도의 지속적 개선으로 경영환경을 최적화하는 것이다.
또한, 토석자원생산 기술의 개발 및 보급으로 생산효율을 극대화하고, 친환경 개발 및 복구기술의 보급으로 환경훼손을 최소화할 것이다.

-협회의 2013년 주요 사업은 어떠한 것들이 있는가.
토석산업인 지식·정보의 공유 및 교류를 위해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토석산업현장의 애로사항 조사 및 기술지원 예산(국비)을 확보하여, 토석산업에 관한 교육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체제를 마련할 것이다.
협회는 토석자원개발 전문가 및 기술자로 구성된 전문가단체를 구성할 것이다.
특히, 토석산업 지원 및 개발지 활용을 위한 제도의 조사 및 연구 ▷공장용지 등에서 발생한 불량토석자원의 유통억제체제 구축 ▷토석자원개발지에 대한 복구비예치액 산정기준 조사 및 연구 ▷ 지부별 조합설립 및 업체 수요물품 공동구매사업 등을 수행할 것이다.

-교육 및 홍보 등 기타 사업 추진이 있다면.
집합교육은 사업장 관리자반과 기술자반으로 구분해 전문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업장 실태조사와 병행해 입지별 맞춤형 개발 및 복구기술을 지원하고, 제도개선 동향 및 신기술 등을 홈페이지 및 공문 등을 통하여 홍보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우수 개발·복구지에 대한 견학 및 홍보로 개발 및 복구수준 향상을 도모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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