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1/4분기 사상최대 경영실적 기록
포스코, 1/4분기 사상최대 경영실적 기록
  • 승인 2003.04.26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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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액 3조2천610억원, 영업이익 7천738억원
포스코는 금년 중국 등 해외 철강시장 회복에 따른 수출증가와 생산량 증가에 힘입어 사상 최대 경영 실적을 기록했다.
포스코가 지난 11일 증권거래소 신관 21층 대회의실에서 1/4분기 실적 및 기업설명회를 개최하여 매출액 3조2천611억원, 영업이익 7천738억원, 순이익 4천687억원의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포스코는 “전년 동기와 비교해 매출액은 23%, 영업이익은 179%, 순이익은 146% 향상된 것으로 철강가격이 지난해 2/4분기부터 상승세를 지속했고, 프로세스 혁신(PI: Process Innovation)을 통한 효율적인 원가관리로 가격 상승효과가 경영실적에 고스란히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매출액 영업이익률과 매출액 순이익률도 각각 23.7%와 14.4%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0.4%, 7.2% 보다 큰 폭으로 증가했다.
또 제품재고는 철강 수급상황이 호전되고, PI를 통해 납기가 단축됨에 따라 전년도 63만 톤보다 39%가 줄어든 38만 6천 톤에 머물렀다.
한편 이날 기업설명회에서 포스코 황태현 전무는 “최근 경제, 수요산업 호조로 높은 증가세를 보이는 중국시장에 직접 투자를 지속 강화하고 기존 법인의 효율적 운영과 경제적 자원개발 사업을 위해 중국본부를 지난 3월에 신설했다"고 설명하고, “현재 중국은 포스코 전체 수출액의 26.4%를 차지하는 제1의 수출시장인 동시에 주원료의 하나인 석탄의 21.7%를 공급해 주고 있는 중요한 파트너로서 향후 현지 투자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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