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공 상반기 투자규모 대폭확대
토공 상반기 투자규모 대폭확대
  • 승인 2003.04.07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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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투자 2조7천653억원 중 52% 상반기 집행
성남판교지구 보상착수 앞당겨질 듯

한국토지공사는 정부의 재정집행활성화 대책에 부응, 연간 총예산의 52%인 1조 4천660억원을 상반기에 집행하기로 했다.
이는 최근 이라크 사태 및 북핵문제 등으로 인해 투자 및 소비심리가 불안해진 상황에서 경기가 급격히 둔화되지 않도록 정부에서 추진하는 재정집행활성화 정책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는 경영방향 설정에 따른 것이다.
김진호 사장은 “집행중인 모든 사업지구에서 조기 집행가능한 예산항목을 발굴하여 당초 사업계획을 변경해서라도 예산을 집행할 것"이라며 “외환위기시 기업토지 매입으로 경제 회복을 이끌었듯이 국가가 어려울 때 토지공사가 나서는 것은 당연한 책무"라고 밝혔다.
금년 공사발주계획물량 1조2천억원에 대해서는 발주시기를 최대한 앞당겨 발주하고 금년도 사업착수대상 22개 사업지구중 춘천거두2지구는 환경영향평가협의로 인해 당초 12월 착수계획이었으나 6월로, 김해율하지구는 간선시설비 부담협의 지연으로 당초 8월에 착수계획이었으나 5월에 사업착수토록 하는 등 총5개 신규지구의 사업착수시기를 앞당겼다.
특히, 수도권 최대관심지역인 성남판교지구는 관계부처와 사업시행관련 협의가 마무리 되는대로 보상착수 할 수 있도록 기본조사 등의 사업준비에 만전을 기하도록 김진호 사장은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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