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부회장 정동화)이 동탄2신도시 시범단지내 A102블록에서 분양하는 ‘동탄역 더샵 센트럴시티’ 모델하우스 오픈 첫날인 15일 오전에만 2천100여명 다녀가면서 순위내 청약 마감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업계에서는 3.3㎡당 1천200만원대 수준으로 분양가가 나올 것으로 봤으나 당초 분양가의 예상을 뒤엎고 84㎡(구34평형) 1천만원대, 97㎡(구38평형) 1천100만원대의 합리적인 분양가가 책정돼 수요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에 확정된 분양가로 계산해보면, 84㎡(구 34평형)은 3억 2천만원~3억 7천만원대, 97㎡(구38평형)은 4억에서~4억 6천만원 수준이다. 입지와 브랜드, 시범단지 프리미엄을 고려해 타 현장들과 비교해봤을 때 매우 낮은 분양가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입지와 상품이 뛰어나다는 소문에 분양 전부터 문의가 꾸준했는데 최종 분양가도 합리적으로 책정돼 더욱 관심이 늘어났다”며 “상담을 받으신 고객들을 보면 수원이나 용인 등 인근 지역뿐 아니라 서울에서 찾아온 고객들도 적지 않아 좋은 청약 성적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동탄역 더샵 센트럴시티’는 지하 1층~지상 34층, 8개동, 전용면적 84~131㎡, 874세대 규모이다. 주택형별로는 전용면적 기준 84㎡(구 34평형) 208세대, 97㎡(구 38평형) 545세대, 106㎡(구 41평형) 108세대, 115㎡(구 45평형) 11세대, 131㎡(구 50평형) 2세대로 이뤄져 있다. 입주는 2015년 9월 예정이다.
청약일정은 3월 2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1일 1ㆍ2순위 동시 청약접수를 받으며, 22일 3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3월 28일이며, 계약기간은 4월 2일~4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