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건협, 전문건설업 실태조사 분석보고서 나타나
지난 2011년 원도급 시장은 2.9% 증가한 반면 전문건설 수주 실적은 전년대비 5.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건설협회가 최근 발간한 ‘2011년 전문건설업 실태조사 분석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11년 전문건설공사 수주실적 총액은 71조498억원으로 전년 대비 5.0% 감소했다고 밝혔다.
원도급시장은 총 수주액이 21조69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2.9% 상승했고 1건당 수주규모도 4천700만원으로 전년도와 비슷했으나, 동일 항목에 대한 하도급시장은 감소했다.
하도급 총 수주액은 49조9천808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무려 7.9% 급감했고 1건당 수주규모 역시 3억3천200만원으로 11.2%나 감소해 대비를 이뤘다.
불공정특약을 강요받은 비율이 20.4%로 전년 대비 6.5%p 증가했다. 불공정특약의 유형은 민원처리부담 전가가 29.9%로 가장 높았고 물가변동 미적용(28.1%), 추가공사비나 설계변경 미반영(26.5%), 4대보험료 전가(9.7%)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이번 실태조사 분석은 총 1천246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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