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기능인력 갈수록 고령화
건설기능인력 갈수록 고령화
  • 박상익 기자
  • 승인 2012.12.24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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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년근로자 건설노동시장 투입 시급

건설기능인력의 평균 연령이 갈수록 고령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고용정보원은 최근 내놓은 ‘건설기능인력의 고령화 실태와 고용연장 방안’ 보고서에서 이같이 경고하고 장년기능인력의 고용연장이 청년층 기능인력 양성에 이은 차선대안이라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고용연장 방안으로 △합리적인 공사계획 수립:과도한 근로시간 방지 △유연근무제 도입:근무일 단축 △직무재배치와 장비의 기계화:업무부담 경감 △포괄임금제 금지 △대형건설현장의 채용제한 연령 상향 △장년근로자 기준으로 안전기준 강화 △유사 임금피크제 도입 △도제식 기능훈련 지원 △자격증 취득 지원 및 활성화 △기능전수자로 역할 부여 등 10가지를 제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건설기능인력의 평균연령은 2011년에 48.48세로 50세에 육박하고 있다. 2000년 41.22세에서 지속적으로 증가해 11년만에 7.26세나 늘었다. 전체 취업자 평균연령이 2000년 40.27세로 건설업과의 차이가 불과 0.95세에 불과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고령화 해결방안으로 청년층 기능인력을 양성하는 것이 최선이지만 현실적으로 어려운 만큼 장년근로자를 건설노동시장에 오래 머물도록 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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