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패산 구간 현 노선이 가장 타당”
“사패산 구간 현 노선이 가장 타당”
  • 승인 2003.03.29 10: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 건교, 공사현장 방문서 밝혀
최종찬 건설교통부 장관은 의정부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공사현장을 방문, 현재 노선대로 도로를 개설할 뜻을 강하게 비쳤다.
최 장관은 한국도로공사측 보고를 듣고 “대안노선은 현재 노선보다 길이가 늘고 새 터널을 뚫어야 하는 등 또다른 환경피해가 발생한다"며 “공사중인 현재 노선이 타당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최 장관은 도로개설로 영향을 받는 사찰이 몇 곳인지, 보상은 어떻게 진행되는지 등에 대해 묻고 “주변 사찰을 잘 살펴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안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최 장관은 이날 양주군 장흥면 울대리 사패산터널 공사현장과 수락산터널, 송추IC 현장 등을 둘러봤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사패산터널 구간은 불교계, 환경단체 등이 국립공원 환경파괴, 사찰 수행환경 저해 등을 이유로 노선 변경을 요구, 2001년 12월 이후 15개월째 공사가 중단된 상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