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재해예방사업 6천124억원 투입
내년 재해예방사업 6천124억원 투입
  • 박상익 기자
  • 승인 2012.12.05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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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방재청, 11월말부터 사업 조기 추진

소방방재청(청장 이기환)은 내년 재해예방사업에 6천124억원을 투입하기로 하고, 우기 전에 마치기 위해 11월말부터 사업을 조기 추진한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소방방재청은 이를 위해 ‘재해예방사업 조기추진단’을 내년 6월30일까지 7개월 간 운영해 정례회의를 통해 734개 사업장을 관리할 계획이다.
이 중 자연재해위험지구 3천200억원, 서민밀집위험지역 400억원,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187억원 등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에 3천787억원, 소하천 정비사업에 2천337억원이 편성됐다.
재해예방사업은 다른 사회간접자본(SOC) 사업과 달리 여름철 재해와 직결되는 사업임을 감안해 우기 전인 내년 6월말까지 60%이상 주요 공정을 완공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고 소방방재청은 설명했다.
또 목표 달성을 위해 중앙·시도·시군구 담당자와 맨투맨으로 연결하면서 주간단위 회의, 월간회의, 현장점검 등을 통해 2013년 사업장별 지방비 확보, 설계·보상, 공사발주 등을 관리하며 6월말까지 조기완공 목표에 걸림돌이 되는 추진공정상 문제점 도출과 대책을 수립·추진하게 된다.
소방청 관계자는 “목표가 달성되면 여름철 우기 전에 재해예방사업 효과를 1년 앞당길 수 있어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상당부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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