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엔지니어링, 제12회 자연환경대상 대상 수상
선진엔지니어링, 제12회 자연환경대상 대상 수상
  • 이오주은 기자
  • 승인 2012.11.26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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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의선 숲길 조성사업으로 협회장상도 함께 수상

▲ 신정3지구 국민임대주택단지 공원녹지 사진

신정3지구 국민임대주택단지 공원녹지로 친환경 생태복원 성과 입증
경의선 숲길 조성사업으로 협회장상도 함께 수상

선진엔지니어링은 ‘제12회 자연환경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에 대상을 수상한 프로젝트는 ‘서울 양천구 신정 3지구 국민임대 주택단지 공원녹지 조성사업’으로 시행자인 SH공사와 시공사인 현대건설과 함께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아울러 ‘경의선 숲길 조성사업’으로 협회장상도 함께 수상함으로써 조경설계 분야에 대한 경쟁력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

신정3지구 국민임대주택단지 공원녹지는 대규모 단지 개발로 발생될 수 있는 도시홍수 등의 자연재해와 생태적 단절, 환경오염을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녹색 기술을 도입한 프로젝트다.

특히 다기능 빗물 저류지를 도입하는 동시에 이를 생태습지공원으로 조성함으로써, 홍수 방재수단 마련과 주민 친수공간 제공이라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둔 것이 특징이라 할 수 있다. 또한 빗물저류지에는 맹꽁이(멸종위기 2급 동물)를 위한 대체서식지와 물고기의 이동을 위한 어도를 조성함으로써 생태계 복원을 위한 장치를 마련했다.

실제로 3년에 걸친 서식지 복원의 결과, 지난해 실시한 모니터링에서 맹꽁이, 참개구리, 청개구리, 한국산개구리 등 4종의 양서류가 서식하는 것을 확인해 생태계 복원의 실효성을 입증한 바 있다.

한편, 자연환경대상은 대규모 개발사업 진행시 개발지역을 생태적으로 우수하게 보전․복원한 사례를 발굴해 시상하는 것으로, 환경부와 (사)한국환경계획조성협회가 주관한다.

▲ 자연환경대상 시상식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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