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빗물관리시설 확대한다
서울시 빗물관리시설 확대한다
  • 박상익 기자
  • 승인 2012.11.14 09: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4개 건물에 빗물저장량 총 120㎥ 규모

서울시립대 학생회관 등 4개 건물에 빗물저장량 총 120㎥ 규모의 ‘빗물이용시설’이 설치된다.
서울시는 서울시립대의 ‘친환경·녹색캠퍼스’ 조성 계획과 연계해, 빗물을 재활용 할 수 있는 빗물이용시설을 2013년 5월까지 설치한다고 지난 9일 밝혔다.
빗물이용시설 설치 예정지는 ▲학생회관 ▲배봉관 ▲건설공학관 ▲제1공학관으로 저장량 30㎥ 규모의 빗물이용시설 4개소로 총 120㎥ 규모이다.
2012년 11월부터 2013년 5월까지 설치할 계획이며, 설치 완료 후에는 버려지던 빗물을 상수도 대신 청소·조경용수 등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빗물관리시설 확대를 위해 2012년 자치구 22개소, 민간 20개소의 빗물관리시설 설치비를 지원했으며, 2013년에도 공공시설에 빗물관리시설을 추가 설치하고, 민간시설에도 설치비용 지원 등을 통해 빗물관리시설의 확대를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박상돈 서울시 물관리정책과장은 “서울시는 서울의 물환경 조성을 위해 빗물의 이용·침투·저류를 위한 빗물관리시설 확충과 물재이용 활성화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빗물이용시설 설치 등 빗물관리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