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베이터, 국내 승강기기업 최초로 UL인증 획득
현대엘리베이터, 국내 승강기기업 최초로 UL인증 획득
  • 김하수 기자
  • 승인 2012.10.15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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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어반, 인버터, 모터 등 승강기 주요 부품 UL인증획득
 

현대엘리베이터가 국내 순수 기술로 개발한 승강기 주요 부품이 국내 승강기 기업으로는 최초로 UL인증을 취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인증을 받은 품목은 승강기용 제어반, 인버터, 모터, 승강장 방화도어, 권상기용 브레이크 등 총 9종의 승강기 주요 부품으로 UL(미국보험협회시험소)의 내구성, 온도상승, 전압 시험 등의 다양한 안전시험을 통과해 안전성과 신뢰성을 동시에 검증받았다.
UL 인증은 미국 내 일부 주와 지방자치제에서는 의무화하고 있을 정도로 신뢰성이 높이 평가되고 있고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아 미국으로 제품 등을 수출하기 위해서는 UL인증이 사실상 필수적이다.
특히 현대엘리베이터는 미국의 국제공인안전규격 (UL)과 캐나다의 공인 안전규격 C-UL을 동시에 승인 받아 미국은 물론 캐나다에도 본격적으로 제품을 판매할 수 있게 되었다.
국내 승강기 업계1위인 현대엘리베이터는 이번 UL인증획득과 함께 공격적인 마케팅과 국내외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켜 세계에서도 인정받는 글로벌 승강기 기업으로 발돋움 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엘리베이터 한상호 대표이사는 “북미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현대엘리베이터 제품이 북미 승강기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UL(Underwrighters Laboratories Inc.) 인증은 1984년에 설립된 미국의 대표적인 안전시험기관인 ‘미국보험협회시험소(UL)’가 제정해 인증하는 안전규격으로, 미국에서 판매하는 재료, 장치, 부품 등을 대상으로 안전시험과 제품검증을 통과한 제품에 UL인증이 부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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