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 효과적 프로젝트 목표달성 패러다임”
“CM, 효과적 프로젝트 목표달성 패러다임”
  • 김하수 기자
  • 승인 2012.09.26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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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협회, 19일 세미나 개최…토목·건축공사 등 CM 적용사례 발표

한국CM협회는 지난 19일 킨텍스 제1전시장 세미나실에서 ‘건설시설물 생산 어떻게 하는 것이 가장 좋은가?’란 주제로 열린 CM 세미나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제1주제 발표를 맡은 서울대학교 이현수 교수는 “CM은 건설공사에 관한 기획·타당성조사·분석·자문·지도·구매·조달·감리·평가·사후관리 등과 설계·시공에 관한 관리업무를 수행하는 보다 효과적인 프로젝트 목표달성을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이라며, 건설산업의 환경변화에 따른 CM의 일반사항, 업무범위와 내용에 대해서 상세히 설명했다.
제2주제에서는 수성엔지니어링 이재영 상무가 무주군 지방 1,2급 하천과 울릉 일주도로 수해복구CM 현장 사례 및 인주지방 산업단지 해안진입도로 개설공사와 갈사만 3호선 진입로 개설공사 등의 CM의 사례를 상세히 발표했다.
이 상무는 “토목공사의 CM은 발주자의 업무를 빼앗은 것이 아니고 발주자를 도와서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다”며, “지자체의 역점공사에 특정기술과 1회성 공사와 수해복구 등 긴급을 요하는 공사 그리고 단기간에 많은 인원이 소요되는 공사에 CM방식이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복합공정으로 구성돼 분야별 전문인력이 필요한 공사와 다수의 프로젝트가 동시 다발적으로 추진되는 공사, 다수의 설계사와 시공사 참여로 인해 발생되는 업무량이 방대한 공사가 발주자의 역량을 향상 시킬 수 있다”고 강조하며, “CM용역비를 추가 비용으로 생각하는 발주자들이 많은데 CM을 선정하면 설계단계에서 용역비 이상을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제3주제에서는 건원엔지니어링 이명복 부사장이 동대문디자인플라자, 가락시장현대화사업, 여의도IFC사업, 아현뉴타운 제3구역 등 건축분야 CM사례를 발표했다.
이 부사장은 “CM을 통해 아현3구역의 재개발사업은 용적률 30% 상향, 분양가 현실화, 공사비 조정 등 4천427억을 절감했으며, 용산역 전면2구역에 사업비 적정성, 예산 검토 및 소송관리에 CM투입으로 1천100억원을 절감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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