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커, 울산 VAE 디스퍼전 공장 증설
바커, 울산 VAE 디스퍼전 공장 증설
  • 최명식 기자
  • 승인 2012.09.26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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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산 4만톤 규모 신규 생산설비 추가 구축

글로벌 화학 기업인 바커(WACKER)가 울산에 비닐 아세테이트 에틸렌 코폴리머 (VAE) 디스퍼젼 공장을 증설한다.
24일 바커코리아에 따르면 고속 성장하고 있는 아시아 시장 전망에 대응해 안정적으로 제품을 공급하기 위해 기존 울산 VAE 공장에 연간 4만톤 규모의 신규 생산설비를 추가 구축한다고 밝혔다.
가동 예정일은 2013년 1월이며, 증설이 완료되면 기존의 바커 울산 공장의 VAE 디스퍼젼 생산능력이 두 배로 확대돼 국내 최대 규모 VAE 생산기지가 될 전망이다. 앞서 바커는 비닐 아세테이트 에틸렌 코폴리머 디스퍼젼 브랜드인 VINNAPAS를 기존 울산 공장에서 생산해 산업용 접착제 바인더로 판매하고 있다. 현재, 바커는 페인트&코팅, 건축, 부직포, 종이, 그리고 카펫 시장 수요를 위해 연간 4만톤 생산규모의 두 번째 반응기 및 생산 라인을 증설 중에 있다.
조한형 바커케미칼코리아 대표는 “이번 증설을 계기로 바커가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맞추어 더 적극적으로 고객 니즈에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바커의 Tank and filling warehouse. 연간 생산량 4만톤의 VAE 디스퍼젼 물량은 페인트&코팅, 건축, 종이 그리고 부직포 산업에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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