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건설기계, 한국실험예술제서 굴삭기 퍼포먼스 시연
볼보건설기계, 한국실험예술제서 굴삭기 퍼포먼스 시연
  • 최명식 기자
  • 승인 2012.09.19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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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삭기 달인 ‘각종 묘기 선보여 큰 호응’

볼보건설기계의 굴삭기가 제 11회를 맞이한 ‘2012 한국실험예술제(Korea Experimental Arts Festival 2012)’ 개막식 퍼레이드에서 이색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시선을 모았다.
볼보건설기계 굴삭기들은 지난 8일 젊음과 예술, 파격, 그리고 열정의 대표적인 거리인 홍익대학교 앞 일대를 중심으로 펼쳐진 2012 한국실험예술제 개막식에 당당한 주연으로 퍼포먼스를 선사했다.
이날 개막식에서 볼보는 바퀴 굴삭기를 이용, ‘Art Road Project, 바퀴’를 주제로 한 올해의 한국실험예술제의 서막을 장식했다.
볼보 굴삭기는 퍼레이드의 시작에서 행사를 관람하러 온 시민들에게 굴삭기를 신체의 일부처럼 자유자재로 움직이며 각종 묘기를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굴삭기의 달인’으로 불리며 국내 유일의 전업 ‘굴삭기 데몬스트레이터’로 활동 중인 볼보건설기계의 이정달 기장과 강태연 기장은 굴삭기에 붓을 매달아 행사를 축하하는 메시지를 작성하고, 시민들에게 굴삭기로 와인을 따라주는 등 묘기를 선보이며 아트 퍼레이드의 즐거움을 더했다.
올해의 한국실험예술제에는 볼보건설기계의 굴삭기를 비롯해 휠체어, 유모차, 자전거와 인라인 스케이트 등 다양한 종류의 바퀴로 움직이는 이동수단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퍼레이드에서 무대와 오브제뿐 아니라 퍼포먼서의 역할을 맡아 행사를 빛냈다. 또 발레단과 공연단, 해외 참여작가들이 거리 설치미술 등에 참여했다.
한편 볼보건설기계는 지난 2009년과 2010년에도 한국실험예술제에 참가해 굴삭기 공연을 선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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