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참여정부의 첫 장·차관급 인사가 일부 파격인사로 완료된 가운데 벌써부터 정부 공기업 사장 인사에 귀추가 주목. 특히 해당 공기업들은 사장이 누가 오느냐에 따라 내부 인사에 미치는 영향이 상당했던 과거 정부를 비춰볼 때 이번 사장 인사에 대한 관심은 그 어느때보다 크다는데. 한 정부투자기관의 관계자는 “우리 사장으로 누가 오냐”며 “어디에 줄서야 돼요"만 연발. 사장이 누가 오든 자신들만 열심히 일하면 인사에 신경 안써도 되는 그런 사회는 언제쯤 오는지. 공기업 직원들 안타깝기만 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