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건, 영국건축가협회 주최 공모당선작 제작 후원
예건, 영국건축가협회 주최 공모당선작 제작 후원
  • 주선영 기자
  • 승인 2012.08.10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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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플레저가든 설치 완료
 

예건은 런던 올림픽과 런던 건축 페스티벌을 기념하는 행사로 영국건축가협회가 주최한 ‘공원벤치 공모전’의 당선작인 한국 유학생 전주형 씨의 작품을 제작 후원했다.
이 작품은 오는 7월 런던 올림픽이 열리는 이스트 런던 근처에 새로 개장한 런던 플레저가든(London Pleasure Garden, North Woolwich Rd, NewhamE16)에 설치돼 최소 2년 이상 전시·사용될 예정으로 예건에서는 제작뿐 아니라 운송까지 모두 맡아서 협찬했다.
예건에 따르면, 런던 대학 바틀렛 건축대학원에서 석사 과정 중인 전주형씨는 작품 설치 장소가 세계인들의 이목이 집중될 곳인 만큼 기술력 있는 한국 기업과의 작업을 원했고, 21년의 제작노하우를 갖춘 예건 또한 공모전 제안서와 기획 의도 등을 검토한 후 선뜻 협찬사로 참여했다.
비가 자주 내리는 영국의 날씨를 고려해 내구성이 좋고 물에도 강한 마린 합판으로 제작된 벤치는 독특한 외관에 자전거 보관대와 편안한 등받이를 모두 갖추고 있어 디자인과 실용성이 조화롭게 잘 표현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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