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고향의 강’ 사업 실시설계 완료
경북도, ‘고향의 강’ 사업 실시설계 완료
  • 주선영 기자
  • 승인 2012.07.27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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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개 시·군 지방하천 4천952억원 투자

경상북도는 지방하천을 명품하천으로 조성하기 위한 4대강사업 완료와 동시에 고향의 강 사업 실시설계를 완료했다.
치수를 기본으로 풍부한 물을 이용 친수공간을 확보하고 문화와 생태가 흐르는 강을 조성하기 위해 22개 시·군 지방하천에 4천952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2012년도 실시설계 완료된 영천의 신령천 등 10개 지구에 2천551억원의 사업비를 앞으로 5년간 집중투자 한다고 말했다.
‘고향의 강 사업’은 홍수예방을 위한 제방 및 호안정비, 맑은 물을 흐르게 하는 친환경보가 만들어지고 자연형 습지를 조성해 생태학습이 가능하도록 조성하고, 시가지 인근의 친수공간에는 생태문화 탐방로, 워터스크린, 음악분수 등이 설치돼 주민들의 휴식공간과 자전거라이더들의 쉼터가 마련된다. 각 시설물에는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스토리텔링(Storytelling)등 역사·문화적 요소를 적극적으로 도입해 지역적으로 특색있는 강을 만들 계획이다.
경상북도 이재춘 건설도시방재국은 “고향의 강 사업은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시·군별 1개의 대표하천으로 조성하겠다”며 “사업이 완료되면 재해예방뿐만 아니라 하천수량확보, 수질개선 등을 통해 4대강사업의 시너지효과 극대화 및 지역 주민에게 깨끗하고 풍성한 자연 친화적인 휴게공간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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