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폐기물 재활용산업 ‘현장 우수인력 발굴에 박차’
건설폐기물 재활용산업 ‘현장 우수인력 발굴에 박차’
  • 김덕수 기자
  • 승인 2012.06.11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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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맞춤형 교육으로 일하는 전문가 양성

한국건설자원협회(협회장 변주대)가 실시하는 건설폐기물 재활용산업 현장기술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이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으로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2월 8일부터 3월 20일까지 지방에 소재한 건설폐기물처리업체 기술인력들의 교육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총 5차례 걸쳐 권역별로 순회교육을 실시 한 바 있으며, 실무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순환골재 품질관리 요령, 입찰의 정석 초급과정 등 교육과목들로 재편성해 외부전문가를 통한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참가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 냈다.
또한, 4월~5월에는 현장방문교육의 일환으로 참여기관(한국건설순환자원학회)과 공동으로 업체기술인력 및 관련 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순환골재 및 순환골재재활용제품(재생아스콘 포함)생산기술 및 고품질화를 위한 기술강좌를 15차례 실시한 바 있다.
교육에 참가한 업체 담당자는 “집체교육 등 이론에 그치지 않고, 우수한 사업장을 직접 방문하는 현장방문교육을 통해 순환골재 및 재생아스콘 생산시스템을 이해함으로써 업무에 실질적인 도움이 많이 된다”고 밝혔다.
한편, 6월 4일부터는 먼거리에 있는 업체 또는 교육 참석으로 인해 업무 공백이 우려되는 업체들을 위해 산업기술인력재교육이러닝시스템(http://www. retraining.kr)를 이용해 3개 과정 6개 과목의 온라인 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현장기술인력 재교육사업 총괄책임자인 박정호 기획조정실장은 “그동안 건설폐기물 현장기술인력에 대한 상설 교육프로그램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으나, 동 사업을 통해 700명에 가까운 기술인력이 교육을 이수했다”며 “교육수료시 교육만족도 조사를 실시·분석해 차기 교육과정운영에 반영하는 등 수요자 중심의 교육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건설자원협회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에서 공모한 ‘2011년 현장기술인력 재교육사업’에 참여한 결과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건설폐기물 재활용 관련 이론과 현장방문교육을 병행하며 관련 분야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교육프로그램은 ▷신기술평가 및 순환골재 품질관리요령 ▷건설폐기물 재활용정책 및 제도소개 ▷신기술 취득요령 및 입찰의 정석 초급과정 ▷신용평가관리 및 입찰 클레임 해결과정 ▷계약금액 조정 및 투찰기법 초급과정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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