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임러트럭이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진행된 설문조사에서 ‘2012 베스트 상용차’와 ‘2012 베스트 브랜드’상 등 7개를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다임러트럭에 따르면 이번 설문조사는 독일 출판사 ETM의 자동차 전문지인 페른파러, 라스트아우토, 옴니부스, 트란스 아크투엘이 매년 실시하는 것으로, 올해는 8천여명의 독자들이 참여해 180개 모델 시리즈를 평가, 22개 부문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베스트 상용차와 브랜드를 뽑는 데는 독일 자동차 전문 기관 데크라(Dekra)의 엔지니어들과 협력해 진행됐으며, 이번 설문에서 메르세데스-벤츠의 상용차는 5개, 서비스 솔루션은 2개 상을 받았다.
벤츠의 악트로스는 1996년 출시 이후 70만대 이상이 판매됐다. 경제적이고 안전한 트럭으로 자리매김하며 ‘장거리 트럭’, ‘32t 이하 덤프트럭’ 수상을 거머쥐었다. 벤츠 스프린터는 ‘3.5t 이하 밴’ 부문에서 17년 연속 수상자로 선정됐다. 벤츠 시타로 역시 ‘시내 정기 서비스 버스’부문을 수상했다.

최명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