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공사, 하도급 불공정 행위 뿌리 뽑는다
경기도시공사, 하도급 불공정 행위 뿌리 뽑는다
  • 주선영 기자
  • 승인 2012.05.21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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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제4산업단지 조경공사, 주계약자 시범공사로 내달 입찰

경기도시공사는 주계약자 공동도급제도 시범공사로 지정된 안성제4산업단지 조경공사를 오는 6월 입찰 공고한다고 밝혔다.
공사는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하도급 부조리 관행 및 불공정 행위 감소를 위해 안성제4산업단지 조경공사를 주계약자 공동도급제도 시범사업으로 선정했으며 추진 결과에 따라 내년부터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주계약자 공동도급제도는 대한전문건설협회의 지속적인 건의를 통해 행정안전부에서 제정 및 적극 권장하고 있는 제도로 종합·전문건설업체의 동반 성장과 전문업체의 적정공사비 확보를 통한 시공 품질 향상 등을 목표로 한다.
시범공사로 지정된 안성제4산업단지 조경공사는 산업단지 내 공원, 녹지 및 가로수 조성공사로 추정가격 약 75억원(VAT제외) 중 조경시설물공사업종의 일부인 12%(약 9억원)를 부계약자가 분담해 직접 시공하게 되며, 6월 입찰 공고해 7월 공사 착공을 목표로 추진할 예정이다.
안성제4산업단지는 도시공사가 2013년 12월 사업준공을 목표로 안성시 미양면 및 서운면 일원에 추진 중인 총 면적 810천㎡의 산업단지로 현재 총 생산시설용지 중 KCC를 포함한 약 77%의 분양계약이 완료된 상태로 경기도시공사 홈페이지(www.gico.or.kr) 내 분양공고를 통해 분양에 보다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경기도시공사 이재영 사장은 “공사대금 체불, 초저가 하도급 등 불공정 관행의 감소가 예상되는 만큼 공사 품질의 향상이 기대된다”며, “불공정 하도급 관행 탈피와 정당한 대가를 받는 공정한 현장 실현을 위해 앞으로 주계약자 공동도급방식의 공사 발주를 확대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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