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까지 건설신기술 활용실적 7조 2천억원 돌파
’11년까지 건설신기술 활용실적 7조 2천억원 돌파
  • 김하수 기자
  • 승인 2012.04.23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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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해양부는 건설신기술제도가 도입된 ’89년부터 ’11년까지 3만8천837개 현장에 신기술공사비 7조2천476억원을 활용했다고 최근 밝혔다.
건설신기술은 ’89년 도입된 이래 ’11년 12말까지 640건이 지정돼 건설현장에 활용되고 있다. 제도 도입초기에 비해 최근에는 중대형ㆍ복합건설공사에 적용되는 추세로 적용 공사비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07년도에는 3천304개 현장에 5천227억원의 실적을 나타내 1개 현장 당 1억6천만원이었던 공사비가 ’11년도에는 1천839개 현장에 5천83억원이 적용돼 1개 현장 당 2억8천만원으로 증가했다.
일례로 건설신기술 제453호(‘단부의 측면에 설치된 정착장치와 연속 텐던을 이용한 PSC-I형 거더 합성교의 연속화 공법’)의 경우 ’11년 한해 총 670억원 이상의 활용실적을 거두기도 했다.
앞서 국토부는 건설신기술 활성화를 위해 민간이 임의로 운영하던 건설신기술 품셈을 국가 주도 품셈으로 개편했으며, 신기술개발자가 아닌 제3자가 해당 신기술을 사용할 때 지불하는 기술사용료도 기존 5%에서 최고 8.5%까지 현실화시켰다.
국토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발주청이 활용한 해당 기술을 사후에 평가해 우수한 기술에 대해서는 활용을 촉진하는 사후평가제를 활성화 할 예정”이라며, “건설사업의 설계, 공사시행, 유지보수 등 각 단계별로 신기술 적용을 활성화 할 수 있는 방안 마련과 지정된 신기술을 쉽게 이해 할 수 있도록 사이버전시관도 확대 개편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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