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 유럽서 건설장비 1.2억불 수주
현대重, 유럽서 건설장비 1.2억불 수주
  • 최명식 기자
  • 승인 2012.04.23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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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이 유럽에서 건설장비 대규모 수주에 성공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16일(월)부터 21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인터마트 국제건설장비전시회(INTERMAT 2012)’에 참가, 총 1천500대(굴삭기 1천50대, 휠로더 450대), 1.2억불 규모의 건설장비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인터마트 2012’는 총 43개국 1천500여개 업체가 참여하고 127개국 20만여 명이 관람하는 세계 3대 건설장비전시회 중 하나다. 현대중공업은 전 세계에서 온 고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는 한편 활발한 수주상담을 진행했다.
현대중공업은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 친환경성을 한층 강화한 새 건설장비들을 대거 선보이며 기술력을 과시했다.
친환경엔진을 장착해 새 배기가스 규제기준인 ‘Tier 4 Interim(티어 4 인터림)’을 충족한 9A시리즈 장비와 최대 25%까지 연료소모를 줄인 하이브리드 굴삭기를 처음 공개했다.
이 중 9A시리즈 굴삭기와 휠로더는 기존 장비에 비해 5% 이상 연료효율이 높아 구매문의가 이어졌다.
해외 광산개발 시장에서 인기가 좋은 국내 유일의 120톤 굴삭기와 대리석 광산용 특수 휠로더, 유럽에서 수요가 많은 미니굴삭기(1.6톤〜8톤) 등도 관심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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