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터널 방수공법 등 설계기준 개선
철도터널 방수공법 등 설계기준 개선
  • 김덕수 기자
  • 승인 2012.03.12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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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터널 입출구부 쉬트방수공법 → 아스팔트 방수공법 변경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철도터널 입·출구부 쉬트방수공법을 아스팔트 방수공법으로 변경하고 전차선로 급전 케이블 접속간격을 연장시키는 등 설계기준을 개선해 시공능률 향상을 통한 공사기간 단축과 사업비 절감을 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설계기준 개정 내용은 ▷철도터널 공사시 입·출구부는 지하수 및 지표수의 영향이 적은데도 그간 쉬트방수(쉬트방수(2mm)+방수 보호재(30mm))공법을 적용하던 것을 아스팔트방수공법(2mm)으로 변경해 시공성 향상 및 사업비 절감(137만원/m당) ▷터널에 설치 하는 전차선로 급전케이블의 접속간격을 400m에서 600m이상으로 연장시켜 접속개소 감축에 따른 접속재 설치비 30% 절감 등이다.
공단 석종근 설계기준처장은 “그동안 관행적으로 진행되던 설계에서 과감히 탈피해 소중한 국가예산이 헛되이 쓰이는 일이 없도록 과잉설계 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철도공단은 작년 12월초 ‘과잉시설 없는 경제설계’를 6대 경영방침의 하나로 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철도건설기준 선진화 로드맵’을 수립해 이에 따라 불합리한 설계기준에 대한 현장의 소리(VOC)를 발굴, 개선할 수 있는 업무체계를 가동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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