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설안전공단 김경수 이사장
한국시설안전공단 김경수 이사장
  • 김덕수 기자
  • 승인 2012.02.20 11: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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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일류의 시설안전 정책기관으로 도약 할 것”
 

한국시설안전공단 김경수 이사장은 ‘시설안전 유지관리 정책지원기관’이라는 중장기 비전 달성을 위해 5개 중점 전략목표를 강력히 추진할 방침이다.
5개 중점 전략목표는 시설안전 및 유지관리 분야의 정책기능강화, 시설안전 및 유지관리분야 기술수준향상, 시설안전 및 유지관리분야 유관기관 지원·육성, 시설안전 및 유지관리분야 전문인력 양성, 국가 시설물에 대한 안전 및 유지관리 역할 수행 등이다.
김경수 이사장은 올해 공단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3C 핵심가치를 설정했다.
Creative, Clean, Communicative 등을 통해 소통과 화합을 이끌어내고 고객만족도 향상 및 공정하고 투명한 현장경영 할 방침이다.
김경수 이사장은 “시설물의 안전확보 및 장수명화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전문화된 인력, 기술력, 장비, 인프라를 바탕으로 세계 일류의 시설안전 정책기관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 안전 및 유지관리 기술의 선진화를 위한 노력은
시설물 안전상태 실시간 감시체계 구축 등 IT기술을 활용하고 있다.
전자보고서 작성 시스템 개발 등으로 시설물 안전 및 유지관리 분야의 선진국 수준의 기술력으로 증진될 것이다.


- 시설물 진단 및 유지관리를 위한 전문가 양성이 시급하지 않나.

관리주체, 진단 및 유지관리업체 종사자, 공동주택관리사 등 교육 수요자 편리를 고려한 맞춤식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공적 사명감 함양과 정확한 조사분석 등의 사례중심 교육을 통한 실무 능력 배양으로 진단결과의 신뢰성을 제고하고 있다.
이와 함께 최신의 안전점검·진단기법, 신기술 신재료를 적용한 보수 보강공법, 진단장비 사용법 등 이론과 현장 실무 교육을 병행한 종합 기술력을 향상시키고 있다.


-사회적으로 소외계층을 위한 노력이 있다면.
양로원 아동 복지시설 등 사회 소외계층이 이용하는 소규모 안전취약 시설물의 안전점검을 무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안전관리 사각지대를 최대한 해소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무려 1천300개소에 대한 무상 안전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


- 공동주택 하자분쟁과 관련 시설안전공단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데.

지난 2010년부터 ‘공동주택의 하자심사·분쟁조정 사무국’을 운영하고 있다. 하자분쟁으로 인한 입주자와 사업주체간 불필요한 소송방지 및 생활불편 등을 경감했다.
지난 2011년에는 전화·인터넷 상담은 무려 1천250건과 297건의 조정신청을 한 바 있다.
신속 공정한 분쟁해결로 사회적 경제적 비용을 최소화 하고 있다.


- 갈수록 재난 피해가 커지고 있다. 공단은 어떤 계획을 가지고 있나.

시설물 붕괴, 사면 붕괴 등 사고발생시, 휴대폰으로 사고현장을 촬영해 #4949를 활용해 공단에 전송할 수 있다.
사고현장에서 재난정보를 전송받아 재난관리기관에 상황전파, 초동 단계에서 신속히 대처하고 있다.
총 14개부처 약 1천200개 소속 산하기관에서 공동활용 중이다.
한편, 국도상의 특수교(사장교, 현수교)에 대한 효율적이고 표준화된 통합유지관리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시설안전공단은 장경간 해상교량(13개소)에 대해 IT통신기술을 활용한 실시간으로 통합관리 계측시스템을 구축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역사무소(여수시, 사천시, 목포시, 진도군)를 설치, 전문기술인력이 상주하고 있다. 계측자료의 과학적 수집 분석을 통한 특수교 기술발전에 기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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