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온스틸이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유니온스틸은 공정거래 위반행위의 사전 예방을 위한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해 투명하고 적법한 경영활동을 강화하는 취지로 자율준수 프로그램을 도입한다고 11일 공시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장세욱 유니온스틸 대표이사 사장이 오는 11일 시행에 대한 의지를 표명하고 정광용 기획인사담당 전무를 관리자로 선임하는 것으로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이 시작된다.
유니온스틸은 오는 1월 20일까지 자율준수 프로그램 홈페이지를 별도로 구축하고 31일까지 편람을 제작해 임직원들에게 배포한 뒤 2월부터 상시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다.
유니온스틸은 모니터링 과정에서 관련 법규 위반 직원이 발견되면 자체적으로 제재조치를 취할 방침이며 수시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임직원들의 공정거래 준수 의식을 제고할 방침이다.
한편 공정위는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도입 기업에 등급평가를 실시해 최대 20%의 과징금 감경 등의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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