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기업, 포천-화도 민자고속 우선협상자 선정
경남기업, 포천-화도 민자고속 우선협상자 선정
  • 김덕수 기자
  • 승인 2011.12.29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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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동북선 경전철 민자사업(1조1,447억원) 선정에 이은 쾌거


경남기업은 국토해양부가 주관하는 수도권 제2외곽 순환고속도로중 포천-화도 고속도로(총사업비 5,007억원)의 민간투자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07년 3월 경남기업 컨소시엄에서 처음 제안해 올해 7월 제3자 제안공고를 했고, 2단계에 걸친 제안서 평가를 통해 경남기업이 최종 우선 협상자로 선정됐다.

공사규모는 교량 38개소, 터널 5개소를 포함하는 총 28.97Km의 도로공사로서 오는 2014년 착공해서 2019년 개통될 예정이다.

향후 포천-화도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기존 남양주시에서 포천시까지 이동거리가  13㎞로 줄어들고, 통행시간도 약 17분정도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신규입주가 예정된 진접택지지구, 장현택지지구 등의 교통여건이 개선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어 주변지역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경남기업 관계자는 “이용자의 편의를 고려한 최적의 노선을 제시한 것이 이번 사업자 선정에 결정적인 요인이었다”고 말하며, “최근 민자사업시장이 부진한 상황에서 사업권을 따낸 만큼 사업의 성공적인 완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으며, 앞으로도 국가 간선교통망 확충에 일익을 담당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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