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품>한화L&C, 친환경 바닥재 ‘유니뱀부’ 출시
<신제품>한화L&C, 친환경 바닥재 ‘유니뱀부’ 출시
  • 김덕수 기자
  • 승인 2011.12.28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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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 대나무 소재이용 ‘우수한 방염성, 흡음성, 시공성’
 

한화L&C가 네덜란드의 세계적인 대나무 전문회사 MOSO international B.V社의 바닥재 브랜드를 ‘한화유니뱀부’의 이름으로 출시했다.
천연 대나무 소재의 한화유니뱀부는 하드우드(Hardwood) 수준의 우수한 치수안정성, 곡면 및 패턴 시공 등이 가능한 다양한 표현성, 특별한 목공기기 없이도 작업 가능한 시공의 용이성, 다중이용시설 등에도 적용 가능한 방염성 및 흡음성 등의 장점을 갖춘 신개념 바닥재 및 벽장재이다.
대나무 줄기를 절단, 가공한 스트립(strip)을 가로 또는 세로 방식으로 연결시킨 후, 후면에 펠트와 쳔연 라텍스를 접착시킨 구조로 500*500mm 사이즈로 판매된다.
15mm 너비의 스트립 결을 따라 가위나 칼 등으로 절단이 가능한데다 컬러도 7가지로 운영되고 있어 다양한 패턴시공이 가능하다.
특히 유연하게 휘어지는 물성에 따라 곡면작업도 가능해 실내 바닥이나, 벽, 천장 마감은 물론 정교함이 요구되는 가구소재로도 적합하다.
게다가 함수율이 1% 변화될 때마다 수축 팽창율이 0.14%로, 일반목재(파인 0.263%, 오크 0.369%, 메이플 0.353%) 대비 뛰어난 치수안정성을 갖는다.
또한 후면 펠트부착으로 방음효과(19dB 수준)가 뛰어나며, 유럽의 엄격한 품질관리 시스템으로 뛰어난 방염성도 확보하고 있다.
대나무는 강한 생명력과 함께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자라는 속성수로 알려져 있으며 다 자란 후에는 더 이상 굵어지지 않고 굳어지기만 하는 특징이 있는데, 초본구조에서 목재구조로 전환되는데 5년 정도가 걸린다고 한다.
이는 일반 목재대비 6배 이상의 성장속도로, 원자재 공급의 안정성과 환경보존 측면에서 유럽 시장에서는 이미 친환경소재로 각광받고 있다.
한화엘앤씨 김형규 대리는 “한화유니뱀부는 기존 목재소재가 갖는 우수성은 물론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으로 목재이용 범위를 한 차원 넓힌 제품”이라며 “특히 소재적인 친환경성 외에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실천한 기업에 주어지는 국제적인 인증서 FSC를 획득한 오리지널 친환경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네덜란드에 위치한 MOSO international B.V社는 지난 10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혁신적이고 트렌디한 대나무 제품을 개발, 생산해왔다.
원료인 천연대나무는 중국에서 생산, 공급 하고 있으며 모든 생산 공정은 네덜란드 본사에서 파견된 임직원에 의해 관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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