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 공공택지 172곳 1천50만평 공급
금년 공공택지 172곳 1천50만평 공급
  • 승인 2003.01.20 09: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화성포함 수도권 570만·지방 480만평
건설교통부는 올해 서민 주거안정을 위한 국민임대주택 8만가구 등 모두 50만가구를 건설하기 위해 수도권 570만평 등 공공택지 1천50만평(30만가구분)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주택 건설에 소요될 1천350만평(50만가구분)의 택지 가운데 78%를 차지하는 것.
수도권은 지난해 발표된 중기 택지수급 계획 등에 따라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해제지역 등 65개 지구에서 570만평(18만가구분), 지방은 107개 지구에서 480만평(12만가구분)이 각각 공급된다.
주요 택지지구는 수도권의 경우 ▷화성동탄 104만평 ▷용인흥덕 66만평 ▷남양주진접 60만평 ▷화성향남 51만평 ▷하남풍산 30만평 ▷시흥능곡 29만평 ▷김포장기 27만평 ▷고양행신2 15만평 ▷성남도촌 14만평 ▷광명소하 10만평 ▷안산신길 8만평 등이다.
특히 수도권은 지난해 9·4 주택시장 안정대책에서 발표한대로 당초 2004년 공급할 예정인 파주운정 34만평, 용인구성 20만평, 인천영종 37만평, 양주고읍 24만평 등 4개 지구 115만평을 여유 물량으로 확보, 지난해와 같은 주택시장 불안현상이 나타나면 올해 앞당겨 공급할 방침이다.
또 지방은 광주수완이 70만평으로 가장 크고 김해율하 56만평, 군산수송 37만평, 울산구영 23만평, 청주강서 20만평, 천안불당 19만평 등이다.
건교부는 준농림지 이용 제한, 재건축 요건 강화 등 각종 난개발 방지대책의 시행으로 민간 택지개발의 위축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주택시장 불안을 막기 위해 차질없이 택지를 공급하겠다고 설명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