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시설 어떻게 짓고 고쳐야 하나?’
“사회복지시설 어떻게 짓고 고쳐야 하나?’
  • 주선영
  • 승인 2011.11.21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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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글로벌, 사회복지시설 50개소에 대한 개선사업 결과보고
▲ ◇안산초록 반디의 집

사회복지법인 따뜻한 동행(이사장 김종훈_한미글로벌회장)은 지난 15일 오후2시에 중구 정동에 위치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강당에서 ‘사회복지시설 어떻게 짓고, 고쳐야 하나’ 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따뜻한 동행은 2010년 3월에 설립 이후 2011년 10월까지 정부나 지자체의 지원을 받지 못하는 소규모복지시설 50개소를 대상으로 개보수사업을 펼쳐왔으며, 특히 한미글로벌이 직접 참여해 기존의 사회복지시설 개보수사업의 문제점과 한계를 극복하고 외형적 시설의 최적화뿐만 아니라 사용자의 편의성을 극대화 시키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따뜻한 동행의 김종훈 이사장을 비롯해 한국사회복지협의회의 차흥봉 회장,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이연배 회장이 참석했다.

주제발표로는 건국대학교 건축학부의 권오정교수가 ‘소규모장애인복지시설의 형태 및 물리적 거주환경특성연구’를 통해 미국의 소규모장애인복지시설의 사례를 발표하고, 총신대학교 사회복지학과 백은령교수가 ‘사회복지관점에서 본 소규모장애인복지시설 환경개선 방향 연구’를 통해 건축과 사회복지의 접점을 제시했다.

따뜻한 동행의 지원을 통해 시설을 리모델링한 안산초록반디의 집(장애아동 그룹홈)의 오봉욱 원장은 “소규모장애인복지시설의 경우 최소한의 운영비만 부분적으로 지원될 뿐이어서 시설 개보수와 같이 비용이 많이 드는 일은 엄두를 내지 못하는 형편이었는데, 따뜻한 동행의 지원을 통해 몸이 불편한 장애아동들이 좋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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