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권 분양물량 ‘씨가 말랐다’
강남권 분양물량 ‘씨가 말랐다’
  • 승인 2011.11.07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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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0월 현재 112가구 분양에 그쳐
재건축을 통한 강남권 아파트 분양이 급감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11월 강남권에 분양되는 아파트 5백여가구는 주목할만 하다.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가 최근 5년(2007년~2011년 10월 현재) 강남권(강남구, 송파구, 서초구, 강동구) 재건축 아파트 분양실적(일반분양 기준)을 조사한 결과 강남권 재건축 공급실적은 2008년을 정점으로 매년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권 재건축 일반분양 물량은 2008년 반포주공 2,3단지 등을 통해 1천가구 넘게 공급됐다.
하지만 2009년 4백37가구, 2010년 3백5가구 그리고 올해 10월 현재 112가구 공급에 그치고 있다.

11월 강남권에 분양예정인 아파트는 5개단지 4백87가구다.
이중 4개단지가 재건축이며 1개 단지는 주상복합이다.

강남구에서는 역삼동과 도곡동에서 2개 단지가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역삼동 성보아파트 재건축으로 역삼3차 아이파크가 공급된다.

지하2층~지상25층으로 6개동, 총 4백11가구(일반분양 32가구) 규모다. 서울지하철 2호선 및 분당선 환승역인 선릉역이 걸어서 3분 거리의 역세권 아파트다. 3.3㎡당 분양가는 3천만~3천4백만원선이며 1순위 청약은 오는 2일부터 시작된다.

시공사는 현대산업개발이다.
도곡동에서는 진달래1차 재건축 아파트가 선보일 예정이다.
삼성물산이 시공하며 17~21층 8개동, 총 3백97가구 규모다.

이중 일반분양은 43가구다. 서울지하철 분당선 한티역 도보 1분거리의 역세권 아파트다. 단지 인근으로 대도초, 도곡중, 숙명여중고, 중앙대부속고 등이 있다.
서초구는 서초동 삼익2차 재건축 아파트 1곳이 분양예정이다.

롯데건설이 시공하며 25~31층 3개동 총 2백80가구 규모다. 일반분양은 93가구다. 단지는 교대역과 강남역 중간에 위치했으며 서울지하철 2,3호선 환승역인 교대역을 걸어서 이용가능 하다.

강동구에서는 성내동과 천호동에서 각각 1개 단지씩 분양한다.
먼저 성내동에서 공급 예정 아파트는 미주아파트 재건축으로 벽산건설이 시공한다. 총 4백76가구 규모며 일반에게는 89가구가 분양되며 주택형은 108㎡(36가구)와 140㎡(53가구) 2개다. 서울지하철 5호선 둔촌동역과 8호선 강동구청역을 걸어서 이용가능 하다.

천호동에서는 신동아건설이 주상복합 아파트를 공급한다. 3개동 2백30가구 규모며 전량 일반분양 몫이다.

주택형별로 분양예정 물량은 128㎡ 70가구, 134㎡ 80가구, 141㎡ 80가구다. 서울지하철 5호선 천호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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