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교부, 전년 동월대비 2.9% 줄어
건축허가면적이 11개월만에 감소했다.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11월 건축허가면적은 1천27만7천㎡(310만9천평)로 지난해 11월(1천58만3천㎡)에 비해 2.9% 줄어 전년 동월 대비 11개월만에 감소세를 기록했다.
용도별로는 주거용이 410만2천㎡로 24.2% 감소했고 상업용은 19.9%, 공업용은 4.1% 늘었다.
특히 주거용 건축물의 허가면적은 상반기 주택시장 호황에 힘입어 지난 5월까지 최고 127.7%의 폭증세를 보이다 6월 이후 4개월 연속 감소한 뒤 10월 반짝 늘었으나 다시 큰 폭으로 줄어들어 주택경기 과열양상이 식었음을 뒷받침했다.
올들어 11월까지의 건축허가면적은 1억2천443만6천㎡(3천764만2천평)로 지난해 동기에 비해 42.6% 늘어난 가운데 증가율은 용도별로 주거용 18.2%, 상업용 100.4%, 공업용 11.3%였고 지역별로는 수도권 49.3%, 지방 35.9%였다.
한편 11월 건축물 착공면적은 839만4천㎡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7.6%, 1~11월착공면적은 9천766만9천㎡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6% 각각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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