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지질의 기술력 ‘해외가 인정하다'<2회>
동아지질의 기술력 ‘해외가 인정하다'<2회>
  • 승인 2011.08.22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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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지질의 경쟁력은 늘 변모하는 모습으로 '토탈로션' 추구
1991년 9월 동아지질은 필리핀에 현지 합작법인 피터그라운드(PGII, Peter Ground Improvement Inc.)를 설립했다.

해외시장으로 진출의 돛을 펼치는 기념비적인 사건으로 우리보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나라이기는 하지만, 우리의 장비와 기술이 진출하게 됐고, 이는 회사와 직원들에게 새로운 도전의 기회가 됐다.

필리핀에 처음 수출된 기술은 초고압분사식 주입공법인 JSP공법이었다.
1993년 7월 한국엔지니어링진흥협회(현재의 한국엔지니어링협회)에 엔지니어링 활동주체로 전문분야를 신고 및 등록했다.

이에 따라 공사 부문과 함께 기술용역 부문(토목품질시험, 응용지질, 지구물리, 토질 및 기초, 토목구조, 도로 및 공항, 상·하수도, 항만 및 해안, 철도, 수자원개발 전문분야)에 등록했다.
이로써 마침내 “흙에 관한 한 설계에서 시공까지 세계제일주의를 추구하는 것이 기업이념이다”라고 대내·외에 선포를 하게 된 것이다.

1994년 4월, 동아지질은 머나먼 아프리카에 첫 발을 들여 놓게 된다.
리비아 대수로 공사에 도급사인 동아건설과 함께 참여하게 되는데, 수도 트리폴리(Tripoli)에서 약 500km 떨어진 사막 내륙으로 아쉬샤리프(Ah-Shrif)라는 곳이었다.

대수로 송수관 매설을 위한 터파기 공사의 일부를 맡았다.
우리나라의 지반과는 달리 사막에 관을 매설하기 굴착을 하면 염분을 함유하고 쓸모없는 지하수가 엄청나게 유출되어서 지하수위저하를 위해, 당초 차수벽공법으로 설계돼 있던 것을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딥웰 공법(Deep Well Method)과 웰포인트 공법(Wellpoint Method)을 제안해 시험시공을 통해 가능성을 입증했고, 2년 가까이 공사를 무사히 마쳐 사막지역의 특수한 지반에서도 기량을 발휘할 수 있었다.

1994년 9월, 해외건설 보링·그라우팅공사업과 토공사업을 건설부에 등록했다.
포화상태로 치열한 경쟁상태의 국내시장을 탈피해, 본격적인 해외 진출을 위한 신호탄이었다.
면허가 허가제에서 등록제로 변경되면서, 전문건설업체의 해외 진출이 붐을 이루기 시작했으며, 10월에는 건설기계대여업도 등록했다.

직접 공사참여는 물론 장비의 임대 운영을 통해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조치였는데, 1994년 1월 건설기계관리법이 제정 시행된 것이 계기가 됐다.

1997년 1월 베트남에도 진출했다.
현대-비나신조선소(HVS, Hyundai-Vinashin Shipyard) 건설공사였으며, 수리조선소건설을 위한 전력구 및 파일공사에 참여했다.

1998년 5월 싱가포르 울루판단 하수관로 증축공사(Ulu Pandan Sewerage Treatment Works Extension)를 마이크로 터널(Micro Tunnelling)로 시공했다.

1999년 3월 건설교통부로부터 해외건설엔지니어링 면허를 취득했으며, 오랫동안 쌓아온 경험과 실적, 높은 기술력을 자랑하는 설계 및 지반공학 영역으로 해외시장 공략을 해나갈 의도였다.

동년 4월, 싱가포르의 페이아헝(Pay Ah Heng Contractor Pte. Ltd.)과 함께 합작회사(Joint-Venture)를 설립했다.

해외시장개척의 교두보로 세워진 현지 회사의 이름은 동헝엔지니어링(Dong-Heng Engineering Pte. Ltd.)이다.

1999년 9월에 팔라우(Palau)에도 진출했다.
가장 큰 섬인 바벨다오브섬 (Babeldaob Island)의 순환도로인 팔라우 콤팩트 로드 프로젝트(Palau Compact Road Project)에서 교량기초공사에 참여했다.

2000년 5월 인도 땅을 밟았다.
다우리강가 수력댐 수로터널 1단계 공사(Dhauliganga -Hydroelectric Project Stage-1 Lot)로 NATM 현장이다.

다우리강가는 네팔과 접경해 시가지까지 10시간이상 걸리는 산속으로, 히말라야 만년설의 녹은 물이 협곡을 따라 흘러내리는 험한 지형이고 몬순(Monsoon)기후의 영향으로 비가 많은 최악의 환경에서 우리 직원들이 고생한 보람으로, 지금도 인도에서 2현장의 NATM공사를 수행 중에 있다.

2000년 12월 이집트의 다미에타 항구 그랜드버스(Grand Berth No.13 at Damietta Port) 확장공사에 참여했다.

오랜 기간 단련해 온 제트그라우팅 공법이 적용됐다.
1991년 필리핀에 진출한 이후 10년 만에 다양한 해외국가에서 기술력을 호평 받는 계기가 됐다.
2002년 5월 싱가포르 킴츄안 지역의 광역하수 차집관(DTSS Kim Chuan Link Sewers) 공사를 계약했다.

지하하수터널(DTSS, Deep Tunnel Sewerage System)의 맨홀과 접속관로공사까지 포함됐다.
이 공사는 국내전문건설업체가 원도급사로 해외를 진출한 최초 사례로, 대형 일반건설업체의 하청에서 벗어나 자체적으로 수주 및 시공하는 역사적인 순간이었다.

동아지질은 해외공사 수주 시에 시공하는 기술자만 파견하는 것이 아니라 엔지니어링 기술자까지 파견시켜 다른 회사와 차별된 모습을 보여주었다.
싱가포르 건설업체 중에서 빅 5 중에 하나인 티옹생(長成工程, Tiong Seng Contractors)과 사업 파트너가 되어, 싱가포르 현지의 대형 공사에 파트너로 같이 참여해 시너지 효과를 누리게 되는 전기를 마련했다.

2002년 8월 필리핀 다바오국제공항 활주로(Davao International Airport Runway) 공사를 세미쉴드공법으로 시공함으로써, 필리핀에도 마이크로 터널링(Micro Tunnelling) 공법을 소개했다.
2006년 4월 인도법인을 설립했는데, 이는 다우리강가 프로젝트로 현지에서의 우수한 능력을 평가받은 것과 투입되었던 장비를 현지에 잔류시키게 된 것, 그리고 인도의 전력부족사정으로 수력발전소건설이 계속 계획된 덕분이었다.

해외사업도 갈수록 활기를 띠었다.
카펠라 호텔리조트(The Capella Hotel Resort) 건설공사를 2006년 6월부터 시작했는데, 싱가포르 건설시장에 소일네일링 공법을 소개하는 현장이 되기도 했다.

이와 함께 7월에는 파로스 콘도(Pharos Condominium) 건설공사 지하연속벽 공사도 착수했고, 비즈니스 파이낸셜 센터(Business and Financial Centre) 건설공사를 9월에 수주했다.

인도법인은 2007년 1월부터 실질적으로 운영되어 5월에는 인도 북부의 람푸르 수력발전소 건설공사(Rampur Hydroelectric Project)를 수주해, NATM공법으로 수로터널을 착공해 내년 봄 준공을 바라보고 있다.

베트남에서는 2007년 10월 15일부터 65층의 고층빌딩의 하노이 시티 콤플렉스(The Hanoi City Complex) 건설공사 현장에서 지하연속벽공법과 현장타설말뚝공법을 적용했다.
이를 계기로 동아지질은 2007년 12월 24일 베트남에 법인을 설립해, 현재에도 베트남 시장에서 활동 중에 있다.

베트남 법인의 설립에 이어 2008년 4월 30일 캄보디아 지사도 설립했다.
지상 42층, 지하 5층의 골드타워 42(Gold Tower 42) 건설공사를 착공하였는데, 지하연속벽공법이 적용되었으며 기초 파일공사와 토공사 등도 담당했다.
이제 동남아시아 시장은 나날이 확장되어가고 있으며, 현지에서 적응력과 자신감도 드높아지고 있다.

2008년 5월 카타르 도하의 하수관로 공사(Doha North Sewerage Treatment & Associated Works Interceptor Sewers)를 맡게 됐다. 해외 공사로는 국내업체 중에서 최장 거리(33km)의 세미쉴드를 시공하는 대역사였다.

캄보디아의 #Star River Project(2009)에서 현장타설말뚝공법으로 실적을 쌓아 가며, 세계 속으로 항해하는 동아지질의 돛은 순풍으로 계속 펄럭였다.

싱가포르 최대의 프로젝트 중에 하나인 마리나 해안고속도로(Marina Costal Expressway) 건설공사에 잇달아 낭보가 울렸다.

한 공구씩 공사를 수주하기 시작해 2009년 3월부터 7월까지 모두 4공구에 참여하게 되어, DCM(Deep Cement Mixing) 공법으로 성공적인 싱가포르 진출은 계속 이어졌다.

특히 485공구는 일본의 펜타오션(五洋建設, Penta-Ocean)로부터 수주하게 되었는데, 일본으로부터 기술을 도입한 심층혼합처리공법이 25년 만에 일본건설회사로 기술을 역수출하는 통쾌한 장면이 연출됐다.

연이어서 마리나 해안고속도로공사는 485공구뿐 아니라, 486공구(2009), 487공구(2009) 등에도 참여하였고, Downtown Line Stage 1 C907(2009)에도 참여했다.

동아지질은 싱가포르 LTA가 주관하는 제2회 세계도로회의(World Roads Conference)에 참가했다. LTA가 주관하는 컨퍼런스에 참가해 논문도 발표하고, 주력사업과 공법을 소개하는 부스도 운영(2009)했다.

2001년도 싱가포르 지사 설립 이후, 현지에서 꾸준히 축적해 온 기술력을 홍보하는 기회의 장이었다.

싱가포르 Down Town Line 2단계 공사의 913공구(2010) 및 915공구(2010)에서 쉴드공법으로 지하철 공사를 수행하고 있다.
현재는 싱가폴, 인도, 베트남, 캄보디아, 필리핀, 카타르, 아부다비, 쿠웨이트까지 8개 국가에 법인 및 지사를 설립해 영업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동아지질의 경쟁력 분석
◇전문성과 토탈 솔루션(Total Solution)=동아지질은 창사이후 흙을 중심으로 한 길로만 살아왔다.
어찌 창조주가 흙으로 빚은 인간이나 다른 피조물에 비교하겠나마는, 흙에 관한 한 ‘무덤에서 요람까지’를 내세우며 전문회사이기를 고집하는 회사이다.
이렇게 늘 변모하는 모습으로 토탈 솔루션을 추구하는 전문회사로 변화하는 것이 동아지질의 경쟁력이다.

지반조사와 설계 및 계측관리 등의 엔지니어링에서 시공에 이르는 토탈 솔루션의 사례는 적지 않다.
부산시 녹산공단에서 율차도까지 국내 최초의 해저 쉴드터널(1999), 수해로 인한 아파트 주민의 대피가 요구되어 시급을 다투었던 부산시 금곡 주공아파트 사면의 보강공사(1999), 부산 해군기지 DCM해상공사(1999), 부산~거제도간 연결도로 민간투자 사업구간 SCP 시험시공(2005), 사장교 기초그라우팅 및 침매터널하부 DCM기초(2009), 부산신항 웅동지구 1-3공구 석재가적치장 연약지반공사(2010), 서울시 은평구 응암 7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2010) 등이다.

◇기술개발과 과감한 투자=동아지질의 경쟁력은 한마디로 국내에서 최초, 최고, 최다라는 수식어가 따라 붙는다.
그만큼 남들이 하지 않는 새로운 분야의 기술을 도입하고, 경쟁력 있는 공법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신기술 개발과 장비의 국산화를 위해 노력했다.

각 공법의 발전에는 기술개발을 위한 전사적인 투자와 직원들의 숨은 노력이 있으며, 직원들의 노력을 장려하기 위한 포상 시스템도 갖추고 있다.
그 결과로 특허 54건, 실용신안 32건, 신기술 1건 등 총 104건의 지적재산권을 획득했으며, 현재 10여건의 특허 출원을 준비하고 있다.

이런 신기술의 개발과정에는 직원들의 끊임없는 연구도 병행되고 있다.
국내외 각종 심포지엄이나 논문집에 140여 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이렇게 개발된 신기술이나 특허들은 공기단축과 인력절감과 함께 높은 품질을 보장해주기 때문에, 경쟁에서 이길 수 있는 최고의 무기가 되고 있다.

■동아지질의 향후 성장 동력은
동아지질이 바라보는 향후 성장 동력은 새로운 시장의 개척과 신기술의 도입과 개발 및 시장에의 적용이다.
현재 동아지질은 연매출의 30% 이상을 해외시장에서 활동하고 있다.

동아지질은 2008년 3월 토목건축공사업 신규면허를 발급받았다.
지난 40년간 경험을 토대로 축적해 온 전문건설업과 엔지니어링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향후 2020년에는 도급순위 50위권에 진입할 목표를 세우고 있다.

◇민간투자사업=동아지질은 민간투자 사업에도 참여하기 시작했다.
단순참여보다는 동아지질이 전문성을 가지는 지반개량분야나 기계식 터널분야의 기술력을 최대한 살릴 수 있는 민간투자사업 분야의 참여는 추후 지속적으로 증가시킬 계획이고, 현재에도 추진 중에 있다.

현재 참여 중인 경주시 하수도시설 확충 민간투자사업(BTO)은 하수처리시설 17개소(3,040톤/일)와 관거 70.1km 및 배수설비 2,698개소를 포함한 총사업비 1,090억 원의 사업으로, 2010년 4월 착공해 2013년 하반기 준공하며 20년간 운영할 계획에 있다.

서울시 서부경전철(장승배기~새절) 민간투자사업(BTO)은 총연장 12.05km로 정거장 12개소(환승5) 및 차량기지 1개소의 총사업비 9천528억원이며, 건설기간은 60개월이고 20년의 운영계획으로 추진 중에 있다.

◇연약지반 개량공법=저압 및 고압 그라우팅공법은 물론, 심층혼합처리공법의 시공성과 경제성 향상을 위한 대단면용과 대심도용 및 특수한 지층에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도 개발하고 있다.

또한, 압밀촉진공법인 진공압밀공법도 개발해 설계와 시공 그리고 계측과 확인조사를 포함한 종합적인 관리를 하고 있다.

이 공법은 토취장 확보가 어려워지는 사회 환경을 극복할 수 있는 친환경적 공법이라는 점과 공사기간을 단축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므로 향후 적용성이 점차 높아질 것이다.
유럽이나 일본 뿐 만아니라, 동남아에서도 이미 적용되고 있으므로 해외시장 개척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동아지질에게는 또 하나의 토탈 솔루션을 제공해 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누가 저가로 빠른 속도로 많이 타설하느냐는 문제로 전락해 버려서, 타입 후의 침하관리에는 그다지 초점을 맞추지 못하고 있는 기존의 PBD 공법에 비하면 진공압밀공법은 토질역학적인 설계이론과 시공경험 그리고 계측에 의한 압밀도 평가 등의 종합적인 품질관리가 필요한 공법이기 때문에 동아지질에게는 묘미가 있다.

PBD 재료형상은 원통형을 사용하는 것과 기존의 PBD 재료를 사용하는 방식으로 양분되고 있다.
하지만, 두 재료의 형상은 성능면에서 어느 것이 월등하다는 것에는 의견의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원통형보다 경제성면에서 월등히 뛰어난 일반 PBD 재료를 활용하는 방법이 점차 증가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 동아지질의 판단이므로 향후 그 추이가 기대되고 있다.

◇기계식 터널 : Gripper TBM=TBM공법은 쉴드 TBM공법과 Open TBM공법으로 구분할 수 있다.
80년대 중반에 국내에 도입된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이다. 소구경 암반 중심의 Open TBM 시장은 답보상태에 있다.
반면에 쉴드 TBM공법은 지속적인 증가 추세에 있는데, 소구경의 적용빈도의 증가뿐 아니라 지하철과 같은 대단면의 적용도 증가하고 있다.

쉴드 TBM공법 기술은 대심도, 대단면, 장거리, 고속화의 발전방향을 요구하고 있다. 이를 만족시키기 위해서는 ① 고수압에 대응 ② 내구성 높은 Bit 개발과 자동 교환 ③ 지중 장애물의 제거 시스템 ④ 대단면 분할 시공 ⑤ 굴착토사 처리 ⑥ 지중 접합 ⑦ 복합 세미쉴드 등의 기술개발이 지속적으로 필요할 것이다. 동아지질은 이를 위한 준비를 꾸준히 하고 있다.

◇새로운 사업, 수(水)처리와 담수화=2008년 5월 폐수를 이용한 재처리사업 등의 신규 사업 진출을 모색하기 위해 수질방지시설업에 등록하고, 해수담수화(海水淡水化) 사업을 위해 동년 6월의 산업환경설비공사업을 등록했다.
동아지질은 해수를 가열해 발생한 증기를 응축시켜 담수를 얻는 증발법보다 고도의 기술인 역삼투법(Reverse Osmosis) 방식의 원천기술로, 수(水)처리 사업과 해수담수화 사업의 틈새시장을 노린다.

2010년 3월 부경대학교와 저탄소 녹색성장과 관련한 해양수자원 개발에 관한 산학협력 및 기술교류 협약서(MOU)를 체결해, 해양담수화 사업과 해양지하수 및 해양심층수 개발, 대용량 해수담수화 파일럿플랜트(Pliot Plant)의 부경대 수산과학연구소 유치, 공정·설계·운영의 기술개발과 활용방안을 공동 연구하기로 하였고, 동년 5월에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해수담수화 대형 파일럿플랜트 설비제작 및 설치공사 계약을 체결했다.

이 설비는 하루 1천톤의 해수를 담수화할 수 있는 시설이다.
2010년 6월에 ‘해수 담수화를 위한 용존 공기부상형 전처리 장치’를 특허 등록해, 미국이나 프랑스의 기술로부터 독자적인 기술로 경쟁력을 갖추는 토대를 마련했고, 2011년 1월 부산 기장군에 해수담수화 파일럿플랜트를 준공했다.

하수처리장에서 나오는 슬러지(Sludge)를 처리하는 방식으로 해수담수화 시설원리와 같은 점을 활용해, 하수처리장 고도정수처리사업에도 뛰어 들었다. 하이레이트 DAF 필터시스템(High Rate DAF Filter System)도 개발했다.

뿐만 아니라, 회사 내의 터널현장에서 발생하는 폐수처리도 자체적으로 처리고하고 있으며, 앞으로 신규 사업은 대용량보다는 주로 1000∼1만 톤 정도의 틈새시장을 겨냥해갈 것이다.
5년 이내에 연 1천억원 이상의 시장을 기대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 대용량고속부상시스템 개발과 관련 장치의 국산화 등을 통해 회사 성장의 중요한 동력으로 키울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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